어린왕자의 세계무대 결승 도약이 가시화되고 있다. 11월 5일 영남대학교 국제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2국에서 한국의 박영훈 4단은 중국의 시에허(謝赫) 5단을 맞아 중반의 고비를 넘어서고 있는 오후 3시 현재 우세를 확립했다. 1대으로 리드한 가운데 맞이한 2국에서 박3단은 초반 우상귀 일대에 큰 실리를 확보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후 견실한 반면운영으로 승세를 굳혀가고 있다. 박4단이 정밀한 형세판단과 마무리 솜씨를 감안할 때 이변이 없는 한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타이젬 생중계 해설을 맡은 양재호 9단은 "백(시에허)이 우상 침입군(백44)을 너무 선선히 포기한 것이 고전하게 된 원인"이라면서 "이후에도 백이 70·94등의 완착을 범해 흑이 우세해졌다"고 진단했다. 중국선수단장 우이린(吳玉林) 6단도 이에 동감을 표시.
오늘 준결승 대국은 현재 삼성화재(www.samsungfire.com)와 타이젬(www.tygem.com)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되고 있으며, KBS 1TV와 위성방송을 통해 생중계 방송되고 있다. 경산=TYGEM/김창호 gigung@tyge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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