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과 야구가 만나면 '완생'

[국내기타]

바둑과 야구가 만나면 '완생'

조훈현,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미생의 날' 맞아 시구

타이젬2015-04-08 20:18:40

▲ 조훈현의 시구 장면.

영원한 바둑황제 조훈현이 시구를 맡은 '미생의 날'행사가 8일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이글스 프로모션 데이'의 일환으로 개최된 '미생의 날'행사에는 이창호를 비롯한 한국기원 소속 국가대표(감독 유창혁) 선수단이 동참해 야구팬들에게 바둑을 홍보했다.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화재배 세계챔피언인 김지석과 안국현 이지현 이영주 송혜령 등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이 야구장을 찾은 현지 바둑팬을 상대로 지도기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한국기원에서 조훈현의 휘호 합죽선 500점을 준비해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제공했고, 클리닝 타임 이벤트로 열린 바둑 퀴즈의 정답자에게는 휴대용 바둑판을 경품으로 나눠줬다.

한편 한화이글스 구단에서는 바둑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구단 버스를 제공했고, 조훈현 유창혁 이창호에게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선물했다.

▲ 한화이글스-LG트윈스 경기의 시구자 조훈현과 이창호 유창혁이 나란히 걸어가고 있다.

▲ '속력행마'라는 별명대로 강속구를 던져볼까.

▲ 드디어 공을 던지는 조훈현.

▲ 공은 힘차게 스트라이크 존으로 날아갔다.

▲ 멋지게 시구를 마무리 한 바둑황제 조훈현.

▲ 바둑도 야구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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