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바둑팬들의 염원이 그대로 들어맞았다. 11월 4·5일
대구 경산 영남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제8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에서 박영훈 4단과 조치훈 9단이 각각 시에허 5단과 후야오위 7단을
꺾고 대망의 결승무대에 진출했다. 조치훈 9단이 아닌 다른 일본 선수라면 '반상의 한일전'으로 떠들썩했겠지만, 조치훈 9단인 탓에 한국 바둑팬들도 국가보다는 박영훈과 조치훈 팬으로 나뉘어 응원하고 있는 분위기다. 최종 결승무대에서 누가 우승하더라도 흐뭇해할 수 있는 셈. 준결승전 3번기를 단 두판만에 끝내버린, 전기 이대회에 이어 세계정상에 재도전한 중국 바둑을 침몰시키고 당당하게 결승무대를 밟은 제8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경산=사진/최철용 a4g@tyge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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