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원성진 '영훈이가 제대선물 주겠죠?'
63컨벤션센터에서 2015 KB리그 개막식 열려
타이젬2015-04-21 14:46:13
▲ 선전을 다짐하는 2015 KB리그 주장들. 왼쪽부터 나현 강동윤 김지석 원성진 박영훈 이창호 최철한 조한승(신안 2지명) 박정환.
2015 KB리그 개막식이 21일 오전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 CJ E&M 이덕재 방송콘텐츠부문 대표, 국민생활체육전국바둑연합회 이의범 회장과 9개팀 단장 및 선수, 기자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KB리그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시작해 내빈 소개, 팀 인터뷰, 1라운드 1∼4경기 오더 공개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타이틀 후원사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올해는 KB국민은행이 바둑리그의 동반자로 함께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KB국민은행 임직원도 3천만 고객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2015 KB리그에는 지난해 우승팀 티브로드홀딩스(티브로드=감독 이상훈)를 비롯해 준우승한 KGC인삼공사(정관장 황진단=감독 김영삼), GS칼텍스(Kixx=감독 김영환), 신안군(신안천일염=감독 이상훈), CJ E&M(감독 윤현석), 포스코켐텍(감독 김성룡), SK에너지(SK엔크린=감독 최규병), 화성시(화성시코리요팀=감독 이정우)와 신생팀인 한국물가정보(감독 한종진) 등 모두 9개팀이 출전한다.
'이것이 승부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질 2015 KB리그는 더블리그 총 18라운드, 72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결정하고 상위 4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준플레이 오프 단판-플레이오프 3번기-챔피언결정전 3번기)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1일 1경기의 스피디한 방식을 도입한 이번 시즌은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전년 장고 3대국, 속기 2대국, 2일 1경기)으로 진행된다. 또한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기존 1시간 30분, 초읽기 40초 5회에서 각자 1시간, 1분 1회로 변경됐다. 속기는 각자 10분, 40초 5회로 동일하다. 대국료는 승자 350만원, 패자 60만원이 지급된다.
개막전은 23일 오후7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SK엔크린과 신생팀 한국물가정보의 대결로 벌어진다. 대진은 김세동-안국현, 박영훈-원성진, 안성준-송지훈, 이태현 -백홍석, 홍민표-안형준.
총규모 34억원인 2015 KB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는 매주 목∼일 저 녁 7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우승팀인 티브로드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관장에게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KB리그의 2부리그격인 퓨처스 바둑리그도 18라운드 72경기, 216국의 경기를 별도로 치른다. 총규모 3억원인 2015 KB국민은행 퓨처스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 개막전 오더가 현장에서 발표되었다. 2국 박영훈-원성진 주장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 신생팀 한국물가정보 주장 원성진. "친한 친구
영훈이에게 아직 제대선물을 받지 못했다. 이번 개막
전에서 선물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 지난해 우승팀 티브로드 감독 이상훈(왼쪽), 주장 박정환. KB리그 최초 2년 연속 다승왕 박정환은 "올해는 16판을 두는데 13승 정도는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 KB리그 통산 95승을 기록중인 최철한. 100승 달
성에 단 5승 만을 남겼다. "100승의 희생양이 된 선
수에게는 맛있는 저녁을 사겠다."
▲ 개막전 오더 발표 직후 SK엔크린의 우세를 점치
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이에 대해 SK 최규병 감독은
"예상은 예상일 뿐"이라며 방심을 경계.
▲ 2000년생 '밀레니엄 베이비' 신진서를 위한 '교복룩'을 유니폼으로 채택했다는 CJ E&M.
▲ 지난해 통합챔피언에 오른 티브로드.
▲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티브로드에 아쉽게 1-2로 패한 정관장. 올해는 나현을 제외하고 이창호를 주장으로 지목하는 등 많은 변화를 줬다.
▲ 신생팀 한국물가정보. 원성진 백홍석 원투펀치를 보유했다.
▲ 나현 김명훈 변상일 등 1~3지명이 모두 LG배 본선에 오른 포스코켐텍.
▲ 든든한 주장 김지석과 윤준상 허영호 등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상위랭커를 중용한 Kixx.
▲ 신안의 아이콘 이세돌을 주장으로 보유한 후 조한승 목진석을 선발해 최강 30대 트리오를 구성한 신안천일염.
▲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화성시코리요. KB리그 출전 2년차를 맞아 반등을 노리고 있다.
▲ 지난 시즌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SK엔크린.
▲ 윤현석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 CJ E&M. 지난해 정규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2015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굴 KB리그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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