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래천원전]
김명훈 변상일 꺾은 새내기는 누구?
박건호 최재영, 각각 김명훈 변상일 격침하고 4강 진출
이영재2015-04-28 18:31:26
▲ 최재영 박건호. 두 명의 새내기가 각각 변상일과 김명훈을 격침했다.
역시 천원전은 뉴페이스들이 팬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무대였다. 신예기사의 등용문으로 불렸던 천원전이 폐지되고 한국과 중국 신예가 맞대결을 펼치는 대회로 변모한 한중미래천원전에서 상위랭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1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한중미래천원전 U-20 남자선발전 8강, U-16 선발전 1회전이 벌어졌다. 어제(27일) 16강에서 '마지막 천원'이자 랭킹8위 나현(20)이 탈락했던 본 대회에서 오늘은 20위 김명훈(18)과 31위 변상일(18)이 수난을 당했다.
올해 2월 135회 일반인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가 된 '면장의 잉크도 마르지 않은' 새내기 최재영(18)과 박건호(17)가 바둑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박건호가 김명훈을 꺾은데 이어 가장 마지막에 끝난 경기에서 최재영이 동문선배 변상일을 격침했다.
한편 총 6명이 참가해 소위 '작은조' 경기가 먼저 벌어진 U-16 선발전 1회전에선 신민준(16)과 김영도(15)가 각각 박종훈(15) 최영찬(16)에게 승리를 거뒀다. 지역영재입단 1호 김영도는 제2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가 된 최영찬을 꺾어 지역영재의 자존심을 세웠다.
내일(29일) 오후1시에는 U-20 남자선발전 4강, U-20 여자선발전4강, U-16 선발전 4강이 일제히 속개된다.
지난 2월13일 막을 내린 천원전은 19기를 끝으로 국내대회를 폐지하고 한국과 중국 신예기사들이 맞대결을 벌이는 한중미래천원전으로 탈바꿈했다. 마지막 19기 천원전에서는 나현이 신민준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한중미래천원전은 한국과 중국의 20세 이하(여자1명 포함) 대표선수 5명이 5대5 대결을 벌이는 국가단체대항전. 총 2회전으로 진행되며 최종 승수가 많은 국가가 승리한다.
선발전은 U-20 남자선발전, U-20 여자선발전, U-16 선발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조 우승자가 이동훈 신진서와 함께 한국대표가 된다.
한중미래천원전은 오는 6월17,18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지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 대회장 전경. '신예기사 등용문' 천원전의 피를 이어받은 한중미래천원전에서도 뉴페이스들이 펄펄 날고 있다.
▲ 최재영(승)-변상일.
▲ LG챌린저스컵 우승자 변상일을 격침한 최재영.
▲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 변상일.
▲ 김명훈-박건호(승).
▲ LG배 본선 김명훈을 돌려세운 박건호.
▲ 상위랭커 수난시대. 나현에 이어 김명훈도 탈락
했다.
▲ 나현을 꺾었던 백찬희. 오늘 신인왕전 준우승자
김진휘를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 송상훈(승)-이동휘.
▲ 4강에서 백찬희와 맞붙는 송상훈.
▲ 박종훈-신민준(승). U-16 선발전 1회전이 벌어졌다.
▲ 승리한 신민준은 내일 박진영과 대결한다.
▲ 김영도(승)-최영찬.
▲ 전주 출신 지역영재입단 1호 김영도. 4강 상대
는 최영찬과 입단동기 설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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