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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포토뉴스/한국아마, 4연승 이어갈까

제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개막식 포토뉴스

tygem2003-11-11 1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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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아시아게임인 '아시아 선수권대회'가 그 다섯번째 막을 화려하게 올렸다.

11월 10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제5회 아시아 바둑 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12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총 5라운드에 걸쳐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2, 3, 4회 대회에서 내리 3연승을 거두고 있는 한국팀은 이번 5회 대회에서 청년, 노장, 여성 등 골고루 선수를 구성해 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다. 한국과 더불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은 초대 인천세계아마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히라오카 사토시 아마8단을 주축으로 전통의 강호 히라다 미노루 아마8단, 일본 아마 십걸전에서 2연승 행진 중인 타가 분고 등 최강 3인이 출전해 한국 4연패 저지에 나서고 있다.

또 하나의 우승후보팀인 중국은 선수 3인 모두 30세 미만인 신예기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리저용 단장은 "중국은 최강 신예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이 과거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최국의 자존심을 걸고 대회에 나선 한국 대표는 강영일 아마7단, 이철주 아마6단, 강나연 아마5단. 한국의 이철주 아마6단은 "운 좋게 선출이 되었는데,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일한 홍일점인 강나연 아마5단은 "목표는 4연승이지만, 최소 2연승이라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새로운 대회 규칙을 도입했는데, 각국 3인의 선수를 출전시켜 총 5라운드로 우승팀을 가리되 전 대국을 랜덤방식으로 대진을 가린다. 각 라운드별로 성적을 집계하지 않고 모든 대국이 끝난 뒤 각 선수 승점을 집계해 단체전 우승팀을 가리며, 개인전은 개인별 승점을 집계로 결정한다. 개인전에서 총 승점이 동일할 경우, 단체전 하위권팀 소속이 우선권을 갖게 된다.

과연 한국은 프로 대회와 마찬가지로 아마대회에서도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는 13일까지 펼쳐지는 3일간의 열전 속에서 판가름나게 된다.

사진=TYGEM/최철용 a4g@tygem.co.kr



▲제5회 아시아바둑선수권대회가 11월 1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화려하게 개막되었다. 개막식 전경.


▲선발전을 통해 선출된 한국대표선수와 단장. 왼쪽부터 단장 김달수 아마6단, 강영일 아마7단, 이철주 아마6단, 강나연 아마5단.


▲강력한 우승후보팀으로 손꼽이는 중국 선수단. 왼쪽부터 후유킹, 리다이춘, 리우이이, 단장 리저용.


▲독특한 방식으로 인사를 하고 있는 태국 선수단. 왼쪽부터 푸앙차이 사타야피와트, 카셈 다나이비치엔눈, 니티포네 아룬파이치트라, 단장 슈티 트라이비바타나.


▲이번 아시아선수권전 개막식 대진 추첨식에는 키와 귤상자 등 이색적인 추첨 장비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중국 리저용 단장이 귤상자에서 2번 번호가 붙은 귤을 뽑아들고 있다. 리저용 단장은 중국 위기천지 기자로도 유명하다.


◀추첨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진행 요원이 대형 대진표에 각팀 국기를 붙이고 있다.


▲한국 대표선수인 이철주 아마6단이 가족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한국대표이자 유일한 여성대표인 강나연 아마5단. 강5단은 여성 선발전을 거쳐 당당하게 뽑혔다.


◀일본 대표 선수인 히라오카 사토시 아마8단. 히라오카 8단은 얼마전에 열린 초대 인천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김정환 아마6단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일본 대표선수인 하라다 미노루 아마8단. 2003년 일본 아마 본인방에서 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천풍조 7단이 러시아 단장 바레리 쉭시네 아마4단과 나란히 앉아 있다. 러시아에서 바레리 아마4단이 천풍조 7단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스베타 초단이 한국 유학길에 오르게 되었다.

▲국악단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국악단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악을 들려줘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국악단 한 단원이 대금을 연주하고 있다.


▲가족팀? 러시아 단장 바레리 쉭시네 아마4단과 대표 선수 일리아 쉭시네 아마5단, 스베타 초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레리 아마4단과 일리아 아마5단은 스베타 초단의 아버지와 동생이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제5회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총12개국이 참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아마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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