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中1위 스웨를 흔드는 커제
중국랭킹 20걸 발표
김경동(金敬東)2015-05-07 15:26:31
▲ 中1위 스웨(좌)를 흔드는 커제.
최근 중국기원이 지난 4월 한달 동안의 대국성적을 집계하여 랭킹을 발표했다. 4월에는 2015중국갑조리그 개막, 창기배, LG배 예선 등으로 대국수가 많아지면서 순위변동도 요동쳤다.
이 발표에 따르면 2위와 큰 점수차이로 11개월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던 스웨가 4월 집계를 거치면서 2위와의 격차가 20점 차이로 좁혀지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스웨는 한때 2위와 40점 가까운 점수차이로 크게 앞서 나갔으나 2위와의 점수차이가 20점으로 좁혀지면서 철옹성처럼 깨질 것 같지 않던 스웨의 1위 자리도 사정권에 놓이게 됐다.
특히 최근 커제의 상승과 스웨의 부진을 볼 때 7~8월이면 커제의 1위 등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웨는 LG배 예선에서 5연승을 거두며 본선진출에 성공했으나 국내 기전에서는 퉈쟈시, 장웨이제, 커제 등에게 패점을 기록하면서 점수를 1점 끌어 올리는데 그쳤다. 커제는 지난 달 주로 갑조리그에서 황윈쏭, 랴오싱원을 꺾었으며, 이광배 결승전과 명인전에서 스웨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총12점을 끌어 올렸다.
그 뒤를 이어 퉈쟈시, 장웨이제, 탕웨이싱, 천야오예, 미위팅, 구리 등 여섯 명의 세계대회 선수권자들이 모두 차례로 순위를 이어갔다. 한때 커제와 2위자리 싸움을 벌이던 미위팅은 3위에서 7위로 곤두박질 쳤으며, 구리 또한 지난 달 4위에서 8위로 추락해 당분간 순위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퉈자시가 9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이 눈에 띈다.
TOP10가운데 유일하게 세계대회선수권자가 아닌 롄샤오가 9위에 그리고 저우루이양이 10위에 올랐다.
지난 달 29위(2520점)에 올랐던 리친청은 제20회 LG배와 2015 LG챌린저스컵에서 3승2패로 다소 부진했으나 갑조리그에서 류싱, 창기배에서 미위팅, 왕시, 판팅위 등의 강자를 꺾으면서 승점을 총36점 끌어올리면서 처음으로 TOP20에 진입했다.
여자기사들 가운데는 81위로 순위변화가 없었던 루이나이웨이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80위에서 89위로 떨어진 위즈잉이 그 뒤를 이었다. 왕천싱도 98위에 올라 TOP100에 이름을 올렸다.
4월에는 총 251대국의 공식대국이 벌어졌다. 중국기원은 매월 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350 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성적을 집계하여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기원이 홈페이지에 발표한 랭킹은 2~3일의 공시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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