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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김지석, 이세돌 꺾고 승리 견인

Kixx, 난적 신안천일염에 3-2 승리

KB리그운영본부2015-05-10 06: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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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팀 주장이자 한국 2,3위가 정면 대결을 펼친 2국에서 김지석이 이세돌을 물리쳤다.


김지석-윤준상-허영호. Kixx가 자랑하는 1~3지명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주장 김지석은 최대 승부처였던 이세돌과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9일 오후7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3라운드 3경기에서 Kixx가 신안천일염을 3-2로 눌렀다. 1승1패 팀끼리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 Kixx는 주장 맞대결에서 김지석이 이세돌을 꺾은 데 이어 윤준상 허영호 두 예비역이 차례로 승리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 신안을 꺾었다.

승리한 Kixx는 티브로드에 이어 두 번째로 팀 2승(1패)대열에 합류했다. 난적 신안을 상대로 팀의 1~3지명이 시즌 처음 3승을 합작하면서 승리의 농도 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신안은 조한승과 목진석, 두 30대가 모처럼 2승을 합작했지만 주장 이세돌에 이어 '젊은 피' 신민준과 이호범이 모두 패하며 아쉬운 패점을 안았다.


한편 Kixx와 신안의 이날 경기는 다섯 판 모두 80년대 생들과 90년대 생들의 대결로 이뤄져 흥미를 끌었다. 결과는 김지석-이세돌 대결을 제외하고는 모두 80년대 생들의 승리. 중국에 비해 현저히 취약한 우리 '90후'의 실상이 단면처럼 드러났다.

총규모 34억원의 2015 KB리그는 9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순위를 다툰다.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이어지는 10일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정관장(2패)과 CJ E&M(1승)이 대결한다. 대진은 이창호-강승민, 이창석-이지현, 김정현-박승화, 김기용-박재근, 김현찬-강동윤(이상 앞이 정관장).

CJ E&M에선 글로비스배 참가 관계로 빠진 신진서를 대신해 박재근이, 정관장에선 5지명 박시열 대신 이창석이 출전하는 등 퓨처스 선수가 두 명이나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2승을 합작한 예비역 윤준상(왼쪽)과 허영호.

▲ 제1국. 한승주-조한승(승).

▲ 제3국. 윤준상(승)-신민준.

▲ 제4국. 이호범-허영호(승).

▲ 제5국. 한태희-목진석(승).

▲ 승부처였던 주장 맞대결을 승리로 이끈 김지석.

▲ 신안은 이세돌의 결과에 따라 팀 승패가 좌우되고 있다.

▲ KB리그 원년인 2004년 부터 개근하고 있는 목진석. 이날
한태희를 상대로 세 경기 만에 첫승을 거뒀다.

▲ Kixx(2승1패)는 윤쥰상과 허영호, 두 예비역의 회복 속도가 빨라 앞으로가 기대된다.

▲ 신안천일염(1승2패)은 세 경기를 치른 현재 이세돌의 승리 여하에 팀 승패가 좌우되는 등 지난해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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