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바둑외교관' 조훈현, 中대사와 친선대국
추궈홍 중국대사와 6점 대국
타이젬2015-05-12 21:58:52
▲ 조훈현이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추궈홍 중국대사와 지도대국을 가졌다.
바둑황제 조훈현이 중국 대사관을 방문해 수담으로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 화제다.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초청으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중국 대사관을 방문한 조훈현은 추궈홍 대사와 6점 지도대국을 가졌다. 지도기의 결과는 추대사가 6집을 승리하며 녹록치 않은 기력을 과시했다.
조훈현은 국후 추궈홍 대사와 일본어로 복기를 나누며 추대사의 잘못된 수를 짚어준 후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바둑을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지난해 2월 주한 중국대사로 공식 부임한 추대사는 1957년 상하이에서 출생해 상하이외국어대학을 졸업한 후 1981년부터 외교부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1983년 주일본대사관에서 3등 서기관으로 출발해 일본대사관과 오사카총영사관 등을 거친 일본통이다.
일본 도쿄근무 시절 루이나이웨이와 지도바둑을 둔 적이 있다고 소개한 추대사는 중국 외교부 바둑대회에서 준우승해 중국기원으로부터 아마5단증을 받았고, 외교부 내 바둑 클럽에서 부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바둑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바둑팬이라고 밝힌 추대사는 업무에 바빠 바둑 둘 시간이 거의 없지만, 한국과 중국의 바둑교류전이 열리면 연락을 달라고 할 만큼 바둑에 관심이 많은 외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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