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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박영훈의 SK, 1위 질주

SK엔크린, CJ에 3-2 승리 거두며 3연승 달려

KB리그운영본부2015-05-16 08: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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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훈(승)-박경근. SK주장 박영훈이 선취점을 올렸다.

중국 을조리그의 여파가 내내 영향을 미치는 이번 주다. 2지명 이지현과 3지명 신진서, 핵심 주전이 두 명이나 빠진 CJ E&M은 9개 팀 가운데 타격이 가장 큰 팀. 반면 SK엔크린은 전력 손실이 하나도 없어 CJ입장에선 다소 억울함을 안은 채 임한 경기였다.

15일 오후7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리그 4라운드 2경기에서 SK엔크린이 CJ E&M을 3-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개막전에서 신생팀 한국물가정보에 패점을 안았지만 이후 3연승을 달리면서 선두로 나섰다.


CJ는 이지현과 신진서가 빠진 자리에 서둘러 황재연과 박경근, 두 퓨처스 선수를 불러 들여 공백을 메우고자 했지만 결과는 역시 역부족. 주장 강동윤과 4지명 박승화가 힘들 게 승리를 따냈지만 추가 득점이 없었다.

반면 이번 경기가 SK 입장에선 두번 다시 오기 어려운 기회였고, 그에 맞춰 오더 운도 따라줬다. 주장 박영훈이 퓨처스리거 박경근을, 결승점을 올린 이태현은 랭킹이 21계단이나 아래인 황재연을 상대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진이 수월했다.

홍민표 대신 대타로 기용한 류수항이 승점을 보탠 것도 큰 수확. 시즌 개막전에서 한국물가정보에 2-3으로 패한 후 3연승을 거둔 최규병 감독은 "이게 얼마만이냐!" 큰 소리를 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만년 7위팀 SK가 시즌 초반 선두에 나서는 등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2015 KB리그는 9개팀이 더블 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순위를 다툰다.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16일 오후7시에 속개되는 4라운드 3경기에선 박정환의 티브로드와 최철한의 화성시코리요가 대결한다. 대진은 강유택-이원영, 박민규-최철한, 윤찬희-민상연, 이동훈-박정상, 박정환- 김동호(이상 앞이 티브로드).

최대 관심판은 중국 갑조리그에선 잘나가지만 KB리그에선 아직 승리가 없는 이동훈과 '주장 킬러' 박정상이 맞붙는 4국. 티브로드의 3지명 김승재는 중국 을조리그 참가로 인해 오더에서 빠졌다.


▲ 류수항(승)-강승민. 강승민은 돌을 거둔 직후 복기없이 일어났다.

▲ 강동윤(승)-안성준. 강동윤이 특유의 흔들기로 역전승을 거뒀다. 

▲ 황재연-이태현(승). 황재연이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 김세동-박승화(승). 김세동이 초반 크게 망해 이후 손을 쓰지 못했다.

▲ SK 4지명 이태현이 2-1의 상황에서 황재연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 예상을 뒤엎고 9개팀 가운데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은 SK.

▲ CJ는 주전이 두 명이나 빠지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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