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韓中대항전 1R, 신진서만 승리
2015 한중신예대항전 1R, 한국 1-2로 뒤져
김경동2015-06-02 17:55:35
▲ 지난해 한중신예대항전 3전 전승을 기록했던 신진서가 올해도 중국여자1위 위즈잉을 가볍게 제압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한국신예, 1라운드는 1승2패!
신진서가 중국여자1위 위즈잉을 129수 만에 돌려세웠지만 추가 득점이 없었다. 한국이 첫 날 대결을 1-2로 마쳤다.
2015 한중신예대항전이 2~3일 양일간 중국 통리 천원문화원에서 벌어진다. 오늘(2일) 1라운드 경기를 벌인 한중 선수단은 내일(3일) 2,3라운드를 연이어 벌여 총 3라운드 맞대결로 승자를 가린다.
한중신예대항전은 단체전으로 우리나라는 제3회 메지온배 신인왕전에서 우승자 신진서(2000년생)와 준우승자 김진휘(1996년생)를 비롯하여 후원사 추천 시드를 받은 최정(1996년생)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신인왕전 우승자인 랴오위안허(2000년생)와 중국갑조리그 장쑤팀의 선수 자오천위(1999년생)를 비롯하여 지난 대회 신인왕인 위즈잉(1997년생)으로 팀을 꾸렸다.
2일 벌어진 1라운드 경기에서 최정 신진서 김진휘는 각각 랴오위안허 위즈잉 자오천위와 대국을 벌였다. 이 대국에서 신진서는 위즈잉에게 129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한국에 승전보를 알렸다. 하지만 최정이 랴오위안허에게 패하면서 1대1 상황이 되었고 이어서 김진휘 마저 자오천위에게 패하고 말았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벌어진 대회에서는 변상일(1승2패) 민상연(2승1패) 신진서(3승)가 중국의 셰얼하오(1승2패) 리친청(1승2패) 쉬자양(1승2패)을 맞아 종합전적 6승3패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라운드와 3라운드는 6월3일(수) 오전10시30분과 오후 3시에 나뉘어 벌어진다. 오전대국에서 최정 신진서 김진휘는 각각 자오천위 랴오위엔허 위즈잉과, 오후대국에서는 위즈잉 자오천위 랴오위엔허와 대국을 벌이게 된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엔 관심을 끄는 판이 있다. 그 중 하나는 2라운드에서 2000년생 동갑내기 한중 신인왕이 벌이는 신진서-랴오위안허 대국이며, 또 다른 하나는 3라운드의 여자라이벌 최정-위즈잉의 대결이다.
올해 1월 벌어진 제3회 한중 영재 바둑대결에서는 신진서가 승리를 거두었지만 급속하게 성장한 랴오위안허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정은 위즈잉을 상대로 비공식기전을 포함해 역대전적에서 4승8패로 열세지만 올해 벌어진 황룡사쌍등배와 천태산배에서 모두 위즈잉을 꺾은 바 있어 기세 면에서는 앞선다.
한국기원과 중국위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12만 위안(약 215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만 위안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국은 중국룰이 적용되고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
▲ 김진휘(왼쪽)는 자오천위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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