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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메르스파동' 바둑행사 연이어 취소

제1회 부천시장배 생활체육바둑대회 등 잇다라 취소 연기 결정

진재호2015-06-03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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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소년체전 모습.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나고 격리 관찰하는 대상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3일 바둑계에도 그 불똥이 튀었다.

서울 경기 충청 등 수도권 일부에서 집중되고 있는 '메르스파동' 탓에 오는 7일 부천시청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제1회 부천시장배 전국생활체육바둑대회가 가장 먼저 연기되었다.

윤명철 부천시바둑연합회 회장은 "이미 예정된 행사여서 시체육회에서는 고심 끝에 장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 받았다. 취소는 아니고 메르스 파동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첫 환자발생 후 중동지역보다 국내에서 확산속도가 빠른 가운데,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별 이상 없이 끝을 맺어 바둑계로서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다만 메르스파동이 잠잠해지지 않을 경우 6월로 예정된 각종 아마대회가 또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 예정된 여성연맹지부대항전도 연기되었고, 내셔널리그 함안경기도 7월로 연기가 결정되었다. 또한 13일로 예정된 한바연대회도 연기가 확정되었다.

2002년 중증급성 호흡 증후군(SARS)가 창궐할 당시 바둑계에서도 국제간 교류가 중단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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