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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커제, 스웨 자리 위협

4월 중국랭킹 발표

김경동(金敬東)2015-06-09 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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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1위 스웨와 2위 커제. 둘간의 격차는 많이 줄었다.

최근 중국기원이 5월 31일까지 진행된 1071대국의 대국결과를 집계하여 발표한 중국랭킹에 따르면 스웨가 1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스웨는 지난 해 초 천야오예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5월말부터 올해 5월말까지 연속 13개월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하지만 이번 달 1위 자리는 가시방석이다. 스웨는 지난 한달 동안 리쉬엔하오, 후야오위 등에게 패해 2승 3패를 기록했다. 스웨는 지난 달보다 무려 19점이나 하락하여 2670점을 기록하며 2위와 겨우 7점 차이의 불안한 격차를 두고 흔들거리는 왕좌에 올라 앉아 있다.
커제는 전달 대비 5점을 끌어 올리면서 1위인 스웨와 간격을 좁히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커제는 1위인 스웨와 12점 차이가 나는데 최근 부진을 보이고 있는 스웨와 상승세에 있는 커제의 컨디션을 볼 때 다음 달에는 철옹성 같던 스웨의 1위 자리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사정권에 놓이게 됐다.
미위팅이 15점을 끌어 올리면서 7위에서 다시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롄샤오는 16점이나 벌어들이면서 9위에서 4위로 급상승하여 TOP10에서는 보기 드문 상승폭을 기록했다. 6월 초 춘란배 우승을 차지하면서 32세로 생애 통산 여덟 번째 세계대회 선수권자가 된 구리는 순위 변동 없이 8위를 유지했다. 구리는 춘란배 우승 성적이 반영된 것은 아니어서 다음달에는 소폭 순위상승이 예상된다.
공동3위를 차지했던 퉈자시와 장웨이제가 각각 7위,9위로 추락했으며, 탕웨이싱은 5위에서 9위로 주저앉았다.
신예기사가운데 양딩신은 15위에서 16위로 주춤한 반면 리친청은 18위에서 17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판팅위와 추쥔이 13,14위에서 공동 11위로 소폭 상승하면서 다시 한번 TOP10을 노리게 됐으며, 우광야가 새롭게 TOP20에 진입했다.
여자기사들 가운데는 지난 한달 동안 8승2패를 기록한 루이나이웨이가 7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7승3패를 기록한 위즈잉이 90위로 그 뒤를 이었다. 왕천싱이 97위를 기록하면서 TOP100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기원은 매월 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350 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성적을 집계하여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기원이 홈페이지에 발표한 랭킹은 2~3일의 공시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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