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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김지석, 구리를 이겼다!

김지석vs구리 최철한vs커제 등 한중전 빅 매치 4판

진재호 이영재2015-06-10 09: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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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배 16강이 벌어지고 있는 알펜시아리조트 평창홀 전경.

태극전사들이 '평창대첩'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 15명이 출전했던 32강에서 무려 10명을 16강에 올린 한국은 8강 5명 이상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일 오전9시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20회 LG배 16강전이 일제히 시작되었다. 한국은 1위 박정환, 2위 김지석을 비롯해 강동윤 박영훈 최철한 이동훈 원성진 등 상위랭커, 김명훈 이지현 등 신흥강자들과 LG배 최대 히어로 안정기(아마추어)까지 총10명이 한중전 4판, 한일전1판, 한대만전1판 그리고 한한전 2판에 출전한다.

지난 8일 벌어졌던 32강전에서 한국은 한중전 7승(박정환 김지석 강동윤 박영훈 김명훈 이지현 안정기)4패, 한일전 3승(최철한 이동훈 원성진)을 거뒀다. 반면 12명이 출전했던 중국은 달랑 4명만 16강에 진출한 상황.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16강에 진출한 중국선수 4명 모두 충분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중국1위 스웨, 2위 커제, 3위 퉈자시, 8위 구리가 모두 32강 한중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엔 한중전 4판을 비롯해 관심을 끄는 판이 많지만, 전 세계 바둑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최고의 빅 매치는 역시 김지석-구리 맞대결.

지난해 12월27일 춘란배 4강에선 구리가 김지석에게 승리를 거둔 후 기세를 몰아 5년 만에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반면 삼성화재배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타이틀 홀더 반열에 우뚝 선 최절정의 김지석은 춘란배 4강 패배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 김지석이 구리와의 리턴매치를 터닝포인트로 다시 한 번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하나의 빅 매치는 한국6위 최철한과 중국2위 커제의 대결. 중국1위 스웨를 위협하며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커제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최철한 역시 중국선수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노련한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승리를 기대해볼만 하다.

김지석-구리, 최철한-커제 4명 모두 수읽기가 강하고 기세가 좋은 인파이터. 따라서 타이젬 유저들은 2판의 빅 매치 모두 화끈한 전투바둑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한한전 2판도 타이젬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난대회 4강에서 맞붙었던 박정환과 박영훈이 또 한번 '양박 대결'을 펼치며, 32강에서 천야오예를 격침시키면서 이번 LG배 최대 히어로가 된 세계최강의 아마추어 안정기가 한국4위 강동윤과 만났다.

타이젬에서는 16강 최대 빅 매치 김지석-구리 대결을 김승재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또한 김지석-구리 대결을 위주로 주요대국의 하이라이트를 실시간 속보로 전한다.

총규모 13억원의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에서도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공정한 경기진행을 위해 중식 시간을 폐지하고, 제한시간 내에서 휴식공간을 이용해 간식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박정환과 김지석이 '형제 대결'을 펼친 끝에 박정환이 2-1로 승리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 주요대국 동영상 및 하이라이트 바로가기

▲ '훨체어대국'으로 관심을 집중시켜던 최철한이 오늘은 차도가 있었던지 훨체어를 제거하고 일반 의자에 앉자 대국하고 있다. 상대는 중국의 실력자 커제.

▲ '박대박' 2연패에 도전하는 박정환이 지난 대회 4강에서 격돌했던 박영훈과 마주 앉았다.

▲ 랭킹1위 박정환.

▲ 박영훈. 

▲ 춘란배 4강에서 격돌했던 구리과 김지석이 또 16강에서 만났다. 오늘 대회의 가장 빅카드.

▲ 어제 축구를 하면서 몸을 가볍게 했던 김지석의 화이팅을 기대한다.

▲ 최근 중국에서 절호조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구리.

▲ 아마 안정기와 강동윤의 격돌. 안정기로서는 입단결정국이기도 하다.

▲ 부담스러울 강동윤

▲ 안정기의 안정된 자세.

▲ 신예 김명훈-퉈자시. 이세돌을 꺾었던 퉈자시가 이세돌연구소에서 동문수학중인 김명훈마저 꺾을 것인가.

▲ 중국랭킹1위 커제-최철한

▲ 최철한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 커제는 만약 16강전을 승리한다면 중국랭킹 1위
로 올라설 수도 있다.

▲ 소리소문없이 강한 이지현과 중국랭킹1위 스웨.

▲ 이지현.

▲ 2013년도 우승자 스웨. 그러나 그 이후 우승기록이 없다.

▲ 한국의 호프 이동훈-일본 유일의 생존자 위정치.

▲ 이동훈

▲ 대만출신 일본기원 소속 위정치.

▲ 대만의 린쥔옌(18)-해군예비역 원성진.

▲ 원성진.
 
▲ 린쥔옌과 위정치는 같은 대만출생이어서 매우 다정하게 입장하고 있다.

▲ 중국랭킹1,2위 커제와 스웨의 입장장면.

▲ 한국랭킹1,2위 김지석 박정환의 입장.

▲ '스웨를 잡는다!' 이지현의 입장. 저 뒷편에 이동훈이 보인다.

▲ 검토실과 기자실 모습. 앞쪽에 연구생을 이끌고 전지훈련온 양건(서있는 사람)과 홍민표(그 왼쪽) 연구생 사범.

▲ 강릉 최고수바둑교실(원장 배희선) 어린이들이 일본의 하네나오키에게 사인을 받고 있다.

▲ 검토실의 일본기사들은 메르스 탓인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토중이다. 하네나오키와 다카오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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