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이세돌의 신안, 5-0 퍼펙트 승!
신안천일염, 포스코켐텍에 5-0 대승 거두고 3위로 껑충
KB리그운영본부2015-06-12 14:13:44
▲ 최대 관심판인 5국에서 이세돌이 시종 난타전 끝에 김명훈을 '반집'으로 제압했다.
연이은 승승승. 신안천일염이 포스코켐텍을 상대로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신안은 11일 오후7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6라운드 1경기에서 주장 이세돌을 비롯한 출전 선수 전원이 승리하며 포스코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번 시즌 들어 5-0 퍼펙트승은 이번이 세 번째. 지난 5라운드 마지막 경기(CJ E&M 5-0 한국물가정보)에 이어 연속해서 5-0 승부가 펼쳐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같은 2승2패에 30대 노장팀과 신예군단의 대결로 이목이 제법 쏠린 경기였다. 오더상으로는 누가 이기든 3-2가 예상됐던 승부. 하지만 가장 먼저 끝난 3국에서 4연승을 달리던 포스코 주장 나현이 신안 목진석에게 패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신안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기선을 제압한 신안은 2국의 조한승에 이어 1국의 신민준도 승전보를 전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신안천일염 3-0). 제5국에서 이세돌이 김명훈에게 반집승을 거둔 신안은 마지막 4국에서도 새내기 최재영이 변상일을 물리치며 완봉승의 종지부를 찍었다.
6라운드의 시작을 대첩으로 장식한 신안천일염(3승2패)은 두둑히 승수를 챙기면서 3위로 점프했다. 팀의 주축인 30대 트리오가 2경기 연속 승리를 안은 데다가 새내기 최재영이 예상 밖 데뷔전 승리를 거두는 등 선물 보따리가 넘쳐났다.
반면 포스코켐텍은 나현 김명훈 변상일 등 주전 3명이 LG배 탈락의 후유증을 앓는 때문인지 평소의 파이팅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날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2승3패) 순위도 7위로 내려 앉았다.
총규모 34억원의 2015 KB리그는 9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순위를 다툰다.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12일엔 Kixx와 CJE&M이 6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김지석-신진서, 한태희-이지현, 허영호-강동윤, 한승주-강승민, 윤준상 -박승화(이상 앞이 Kixx). Kixx가 이기면 단독 선두를 유지하게 되며, CJ E&M은 승리시 4위권 내로 진입할 수 있다.
▲ 어느 팀이 기선을 제압하느냐가 걸려 있던 3국에서 노장 목진석이 4연승을 달리던 나현을 꺾고 대승의 물꼬를 텄다.
▲ 같은 97년생이지만 네임 밸류에선 큰 차이가 나는 두 사람. 하지만 승리는 예상 밖으로 최재영이 가져갔다.
▲ 제2국. 이달 들어 8계단이나 랭킹이 오르며 다시 10위권 내로 복귀한 조한승(9위)이 류민형을 상대로 낙승했다.
▲ 제1국(장고). 최근 상승세의 신민준이 '장고의 제왕' 안조영을 상대로 일찌감치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 리그 중반으로 향하는 첫 관문에서 대승을 거둔 신안천일염. 출전 선수들의 결연한 의지가 돋보였다.
▲ 반면 포스코켐텍은 부진을 극복할 묘안이 필요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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