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이세돌, 오랜만에 中갑조 연승!
갑조리그 10라운드경기 김지석 이세돌 이겨
글 김경동, 편집 진재호2015-07-05 09:58:09
▲ 이세돌이 장웨이제를 물리치는 갑조경기 장면.(사진출처=중국sina.com)
40여일 만에 중국갑조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최철한이 무명의 신예에게 패했다.
4일(토)에 중국 각지에서 2015중국갑조리그 10라운드 경기가 장쑤vs상하이, 주하이vs쑤보얼항저우, 광시vs산동, 항저우기원vs베이징, 꾸이저우vs우한, 저장vs충칭(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졌다. 이날 벌어진 대국에서 한국기사는 이세돌, 김지석이 각각 장웨이제, 왕시를 꺾고 승리를 거두었으나 오랜만에 출전한 최철한과 강동윤이 각각 궈원챠오, 천야오예에게 패해 패점을 기록했다.
이세돌의 광시는 산동에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세돌은 주장전에서 장웨이제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번 시즌 개인성적에서 5승2패를 기록했다.
2위와 승점 7점으로 여유있게 선두를 달리고 있던 쑤보얼항저우는 박정환이 결정한 상황에서 주하이와 일전을 벌여 2대2를 기록했으나 주장전 패배로 승점 1점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주장전에서 주하이의 커제가 쑤보얼항저우의 롄샤오에게 승리를 거두어 주하이는 승점 2점을 획득했다. 특히, 주하이는 오랜만에 출전한 최철한은 무명의 궈원챠오에게 패하면서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실패하고 승점 2점에 만족해야 했다.
김지석이 이끄는 저장은 전통강호 충칭을 맞아 3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김지석은 주장전에서 왕시와 일전을 벌여 승리를 거두었으며, 친위에신,저우허시가 각각 양딩신,리쉬엔하오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베이징과 일전을 벌인 항저우기원은 강동윤이 주장전에서 천야오예에게 패하면서 2대2가 되면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으며, 주장전 승리를 거둔 베이징은 승점 2점을 가져갔다. 최하위의 베이징은 최근 연속해서 승점 2점 이상을 확보하면서 탈꼴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꾸이저우와 상하이는 각각 우한과 장쑤를 상대로 3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 40일만에 갑조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최철한. 아쉽게 무명 신예 궈원챠오에게 패했다.
현재까지 1위와 2,3위의 승점 차이는 다소 벌어졌지만 4위부터 갑조리그 잔류 순위인 10위까지의 승점차이는 겨우 3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점수 차이이기에 갈수록 순위싸움은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한국기사들의 활약도 순위싸움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0라운드까지 총240대국이 벌어진 가운데 한국기사 7명의 총 전적은 27승 15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박정환, 김지석, 이세돌, 강동윤, 최철한 등은 주장전에 주로 출전하고 있어 이들의 승패가 승점 1~2점을 좌우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2015시즌의 반환점이 될 11라운드는 오는 7월 11일(토)에 중국 각지에서 충칭vs장쑤, 우한vs저장, 베이징vs꾸이저우, 산동vs항저우기원, 쑤보얼항저우vs광시, 상하이vs주하이(앞이 홈팀)의 대진으로 벌어질 예정이다.
중국갑조리그는 총 12개 팀이 서로 홈경기, 원정경기를 치러 총 22라운드로 진행된다. 매 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되며,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라운드 대국에서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22라운드 종료 후 11,12위 팀은 2016시즌에서 탈락하게 되며, 그 자리는 2015중국을조리그 우승, 준우승팀인 청두, 안후이가 대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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