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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산맥배]

韓中 탑랭커, '국수의 고향' 집결!

2015 국수산맥배 개막식, 영암 현대호텔에서 6시30분에 시작

진재호 이영재2015-08-07 1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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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조훈현-김인. '국수의 고향'에서 1년 만에 한중 탑랭커들과 세계바둑 꿈나무들이 다시 조우했다.


생명의 땅 전남, 세계 바둑을 품다!

'국수의 고향'에서 한중 탑랭커들의 3대3 빅 매치, 국제페어대회 및 세계바둑 꿈나무들이 250 대 250으로 맞붙는 어린이바둑 대축제가 열린다. 박정환 이세돌 최철한 등 한국 탑랭커와 퉈자시 미위팅 판팅위 등 중국 탑랭커들이 개막식 참가를 위해 전남 영암으로 속속 집결했다.

오후6시30분부터 전라남도 영암군 현대호텔 목포 컨벤션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 강진원 강진군수, 정동평 영암군수, 고길호 신암군수, 명현관 전라남도 의회 의장,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마쓰우라고이치로 세계페어바둑협회 회장, 전라남도 바둑협회 이만구 회장 등 내빈과 대회 참가 선수단, 취재 기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4천년 넘게 쌓인 동양의 지혜가 녹아 있는 바둑은 이제 동양을 뛰어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자랑스러운 동양 문화가 되었다. 앞으로 국수산맥 바둑대회가 바둑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국제바둑대회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국수산맥배 한중대항전, 국제페어대회 및 어린이대회는 내일(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강진-신안-영암을 순회하며 벌어진다. 8일 오전10시에는 강진실내체육관에서 한국과 중국의 어린이가 250 대 250으로 맞붙는 대축제를 시작으로 오후2시엔 강진군 다산기념관에서 한중대항전 및 국제페어대회 1라운드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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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국수산맥배 개막을 알리는 공연이 한창이다.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기사가 3대3 맞대결을 벌일 한중 단체바둑 대항전에 한국은 부동의1위 박정환을 비롯해 최근 김지석을 제치고 2위로 순위상승한 이세돌과 최철한이 출전한다. 박정환은 랭킹시드, 최철한은 국가대표 자체 리그전 1위, 신안 출신 이세돌은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었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세계 타이틀을 한 차례 이상 차지한 바 있는 선수들로 진용을 갖췄다. 2014년 LG배와 올해 하세배에서 우승한 중국4위 퉈자시, 2013년 초대 몽백합배 우승자인 중국7위 미위팅, 2013년 제7회 응씨배에서 우승한 중국12위 판팅위 등 세계타이틀홀더 트리오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출전 선수들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박정환이 퉈자시와 미위팅에 2승1패로 앞서 있고, 판팅위에게는 2승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판팅위에게는 응씨배 결승에서 1-3으로 패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세돌은 퉈자시에게 지난 국수산맥배 1승2패를 포함, 2승4패로 뒤져 있으며 미위팅과 1승1패, 판팅위와 2승2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최철한은 퉈자시와 2승2패, 미위팅과 4승4패로 호각이지만 판팅위에게는 6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국수산맥배 한중대항전은 3대3 대결로 3라운드, 9국을 겨뤄 총 승국이 많은 팀이 우승한다. 지난해에는 5인 단체전으로 열려 한국이 1,2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지만 3라운드에서 1-4로 패해 총 전적 7승8패로 초대 우승컵을 중국에 뺏긴 바 있다.

한중 단체바둑 대항전 우승상금은 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4개국이 자웅을 겨룰 국제 페어바둑대회에는 조훈현-이영주(한국), 류샤오광-쑹룽후이(중국), 유키사토시-요시다미카(일본), 왕리청-쑤성팡(대만)이 각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한국과 중국, 대만이 나란히 2승1패씩을 거둬 3국이 공동으로 우승한 바 있다. 제한시간은 각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페어부문 우승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한편 한국과 중국 등 세계각국의 어린이들이 250 대 250 으로 맞붙는 어린이바둑 대축제에는 선수와 학부모 등 10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신안군,영암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총 예산은 7억원이다.

▲ 개막식이 벌어지고 있는 전남 영암군 현대호텔 목포 전경. 



▲ 서울에서 5시간을 달려 현대호텔 목포에 도착했다. 숙소에서 한 컷.


▲ 북항의 모습.

▲ 목포와 영암을 잇는 목포대교. 저 너머가 목포쪽이다.


▲ 신외항 모습.

▲ 신외항은 삼호중공업의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 영암군의 대표기업 현대삼호중공업 건물 너머는 목포 구도심이다.


▲ 현대호텔 앞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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