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배]
‘앗! 우리끼리 붙었네’ 변상일vs 신민준
변상일 신민준 송상훈 박건호 박하민 본선 도전
진재호2015-08-16 08:51:17
▲ 중국 항저우기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민배 2차 통합예선 전경.
중국의 인해전술을 뚫어라!
1차 통합예선 전원탈락을 수모를 씻을 수 있을까. 16일 중국 항저우에서는 2015 이민배 세계바둑신예최강전 예선2차 32강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하루 2경기를 소화한 끝에 오후쯤 본선진출자 8명이 가려질 예정이다.
13일~15일 벌어진 2차예선 조별대회에서 한국은 총 19명(프로 16명, 아마추어 3명)이 출전해 변상일 신민준 송상훈 박건호 박하민이 32명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그 외 일본은 1명(무쓰우라)이 32강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6월 1차 통합예선에도 17명(프로 11명, 아마 6명)이 출전했지만 본선에는 단 한명도 진출하지 못했다. 과연 2차예선에서는 ‘자력본선’을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다.
한국으로서는 2명 정도의 본선행을 예상하고 있다. 단, 아쉬운 점은 본선진출이 가장 유력한 변상일과 신민준이 같은 조에서 붙는다는 것. 둘 중 하나는 탈락을 비운을 맛볼 수밖에 없다는 게 변수.
▲ 신민준-변상일
중국 주최의 주니어대회인 이민배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1995년 이루 출생한 프로와 1999년 이후 출생한 아마추어에게 출전기회가 주어지는 오픈전이다. 대회는 1,2차 예선전을 통해 각 8명씩을 뽑고 선발된 16명과 시도 16명이 합쳐 32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시드는 중국4명, 한국2명, 일본2명, 대만1명, 유럽1명, 미국1명, 주최사 1명, 2014 글로비스배 1~4위에게 주어진다.따라서 한국 시드로는 글로비스배 4강이었던 나현 이동훈 그리고 랭킹상위자 김명훈. 국가대표 신진서 등 4명이다.
2015 이민배는 우승상금 40만 위안(약 7300만원)이며 준우승 12만위안(약 2200만원). 제한시간은 예선 본선 1시간이며 초읽기 30초 3회.
■ 이민배 2차 예선 출전한 한국선수 명단(19명)
변상일 신민준 황재연 백찬희 설현준 최영찬 송상훈 박건호 박종훈 박진영 박하민 최재영 송지훈 박상진 김지명 안정기(프로 15명) 김동희 박현수 김동희 임진욱(아마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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