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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여자연구생1,2위 김다영 권주리 입단!

김다영 2승, 권주리 2승1패로 입단 성공

이영재2015-08-21 14: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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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주리 김다영.

2015 여자입단대회의 두 장의 티켓은 김다영(17)과 권주리(18)에게 돌아갔다.

21일 서울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여자입단대회 본선 4강 최종일 오전 대국에서 김다영이 권주리에게 16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수졸에 올랐다.

김다영의 입단으로 인해 국내 첫 삼부녀(三父女)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김성래(52)의 차녀인 김다영은 아버지와 언니 김채영(19)의 뒤를 이어 프로기사의 꿈을 이뤘다.

서울이 고향인 김다영은 2003년 6살때 프로기사인 아버지를 통해 바둑을 처음 배웠다. 2007년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본원 여자연구생으로 활동중인 김다영은 현재 본원 통합연구생 1군으로 현 여자연구생 랭킹 1위. 김다영 은 본선 시드를 받아 8강부터 출전해 4전 전승을 거두며 입단했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최종일 마지막 대국에선 권주리가 마지막 입단 티켓을 차지했다. 권주리는 최종일 오전 대국에서 김다영에게 패했지만, 오후 대국에서 조승아(17)에게 251수 만에 흑3집반승을 거두며 한국기원의 55번째 여자기사가 되었다. 현 여자연구생 2위인 권주리는 시드를 받아 본선 8강부터 출전해 최종 4승1패의 성적으로 입단에 성공했다.

전주 태생인 권주리는 6살 때 아마강자인 부친 권병훈을 통해 바둑에 입문해 13살때부터 본원 연구생(현재 2군)으로 활동하며 입단의 꿈을 키워 6년만에 결실을 이뤘다.

13일부터 벌어진 이번 입단대회에는 모두 42명이 출전했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다. 김다영, 권주리의 입단으로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10명(남자 255명, 여자 55명)으로 늘었다.

▲ 김다영.

입단한 두 기사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김다영(17,金多瑛) 초단
- 생년월일 : 1998년 3월 14일(서울)
- 김성래(52)․이소윤(50) 씨의 2녀 중 차녀
- 지도사범 : 한종진
- 출신도장 : 한종진 바둑도장
- 기풍 : 실리형
- 존경하는 프로기사 : 박정환

권주리(18,權周利) 초단
- 생년월일 : 1997년 9월 8일(전주)
- 권병훈(52)․이화영(44) 씨의 1남 2녀 중 장녀
- 지도사범 : 최원용 김대용 황진형
- 출신도장 : 충암바둑도장
- 기풍 : 두터운 전투형
-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창호
- 입상 경력 : 2014년 제4회 SG배 페어바둑최강전 우승(최원용-권주리)


▲ 권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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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영이 본선에서 4연승을 거두면서 1위로 입단을 확정지었다. 김다영은 김성래 프로의 둘째 딸로, 언니 김채영 프로는 여류국수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는 강호.

최초의 자매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더구나 자매프로기사의 부친 또한 프로기사. 진짜 바둑가족이 탄생했다.

21일 오전10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벌어진 제44회 여자입단대회 본선 최종4강 더블일리미네이션 두 번째 경기에서 김다영이 권주리를 누르고 1위로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어제(20일)부터 시작된 최종4강에서 김다영과 권주리는 각각 장혜령 조승아를 제압하고 1승을 기록중인 상태였다. 권주리를 꺾고 2승을 거둔 김다영은 지난 본선8강에서 2연승에 이어 이번 입단대회에서 4판의 대국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프로가 되었다.

김다영의 부친은 김성래 프로. 일선에서 바둑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바둑서적 저술, 바둑TV 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김다영 양의 언니인 김채영 프로는 2014년 여류국수전 결승에서 거함 박지은에 2-1 승리를 거두고 일약 여류국수에 오른 바 있는 여자바둑의 미래. 국내최초 자매프로기사일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로 3명의 부녀가 모두 프로기사가 되는 진기록이 탄생했다.

한편 1패씩을 안고 오전 대국에 임한 조승아-장혜령 대결에선 조승아가 승리했다. 2패가 된 장혜령은 탈락했고, 1승자 대결에서 김다영에게 패해 1승1패가 된 권주리와 조승아가 오후2시 같은 장소에서 최종 입단자를 가리는 재대결을 펼친다. 여자입단대회 제한시간은 각1시간, 30초 초읽기 3회.


▲ 최종4강 대국을 앞둔 김다영(가운데)에게 언니 김채영(왼쪽)이 조언을 해주는 모습. 오른쪽 파란색 티셔츠는 김다영의 지도사범 한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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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후2시에 속개된 제44회 여자입단대회 본선 4강 더블일리미네이션 최종전에서는 권주리가 승리하면서 프로가 되었다.

어제(20일) 4강 첫 경기에서 조승아를 제압했던 권주리는 오늘 1승1패자 재대결에서 조승아와 조우했고, 또 다시 승리를 거두면서 입단에 성공했다. 권주리는 본선8강에서 2연승을 거둬 조1위로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 최종 본선4강에서 조승아에게 2승을 거두고 입단에 성공한 권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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