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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왕고수 샘'의 바둑대잔치 열려

2015 사학연금 이사장배 바둑대회 스케치

진재호2015-08-29 0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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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교직원들의 바둑대회가 한창이다. 2015 사학연금이사장배 모습.

교사는 바둑과 가장 어울리는 직업군이다. 사립학교 퇴직교원들의 연금을 관리하는 사학연금관리공단에서 아름다운 바둑대회가 열렸다.

28일 오전10시부터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강당에서는 2015 사학연금 이사장배 바둑대회가 벌어졌다. 최강부 16명, 일반부 16명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왕년의 선생님고수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기를 벌였다.

오전10시에 시작된 개회식에서 사학연금관리공단 김화진 이사장은 "전국 33만 전현직 교직원의 행복실현을 위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바라는 의미에서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멀리 부산에서 광주에서 이 대회를 위해 달려와 주신 연금수급자여러분에게 보다 더 좋은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총 240명의 은퇴선생님들이 전국 각 지역예선에 출전했다. 12일 서울 인천 강원지부 예선을 시작으로, 호남지부(19일), 대전지부(20일), 부산지부(25일), 대구지부(26일)에서 각각 지역예선을 치른 다음, 최종 관문인 본선경기를 치른 것.

▲ 최강부 결승에서 만난 백하현(부산)-박찬국(대구). 타이젬 고수인 백하현선생님이 우승을 차지했다.

역시 바둑을 최고 좋아하는 바둑과 가장 어울리는 직업군인 선생님들이라 매우 화목하고 학구적인 가운데 치러진 착한 대회였다. 그 결과 관심을 모은 최강부 결승은 부산에서 30년 교육경력을 쌓은 백하현(59) 씨가 대구의 박찬국(54) 씨를 누르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하루에 타이젬 대국을 2~3판씩 즐긴다는 타이젬 8단인 백씨는 “전국의 퇴직교원들이 바둑을 통해 오늘 하루 즐겁게 교류하여 즐거웠다. 작년엔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올해엔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반부 결승은 역시 부산에서 온 아마4단의 김성훈(64) 씨가 대구 이효석(63) 씨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연금수급자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인 사학연금 이사장배 바둑대회는 작년에 처음 실시한 후 연금수급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 대부분은 이 좋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사학연금공단 연금사업본부 조현욱 실장은 “내년에는 중급자이하의 회원들에게도 바둑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회 발전을 약속했다.

▲ 김화진 사학연금 이사장의 축사와 양상국 심판위원장의 대회규칙 설명.

▲ 김화진 이사장, 양상국 심판, 원광연 사학연금 상임이사.

▲ 바둑은 은퇴가 없다! 은퇴선생님들의 진지한 대국 모습.

▲ 양상국프로가 김태화 사학연금공단 기우회 총무와 5점 지도대국.

▲ 김성훈(부산)과 이효석(대구) 선생님의 일반부 결승 모습. 김성훈 선생님이 우승.

▲ 양상국프로가 대회 결승국해설을 하고 있다.

▲ 모두 4판의 대국을 끝낸 결과표.

▲ 최강부 우승자 백하현(오른쪽).

▲ 일반부 우승자 김성훈(오른쪽).

▲ 입상자의 기념촬영. 

▲ '내년에 또 만나요!' 본선에 참가했던 전 출전선수들의 기념촬영.

▲ 대회를 위해 고생한 연금관리공단 임직원들의 기념촬영. 연금공단의 임직원들이 모두 다 바둑동호인이었다.

▲ 양상국 프로가 대회 개최에 감사하는 뜻으로 김화진 이사장에게 아마5단증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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