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강동윤, 100승 고지 점령!
CJ, 주장 강동윤 결승점 앞세워 Kixx에 4-1 대승
KB리그운영본부, 편집 이영재2015-09-06 10:35:09
▲ 최철한에 이어 KB리그 사상 두 번째로 개인 통산 100승 고지에 오른 강동윤이 소속팀 윤현석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허영호를 상대로 거둔 승리가 팀을 9승 고지로 이끈 결승점이기도 해서 기쁨이 더했다.
강동윤(26)이 KB리그 사상 두 번째로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아울러 소속팀 CJ E&M은 Kixx를 누르고 9승 고지에 안착, 포스트시즌행 굳히기에 들어갔다.
5일 오후6시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15라운드 3경기에서 CJ가 주장 강동윤의 결승점을 앞세워 Kixx를 4-1로 대파했다.
이지현이 김지석을 상대로 수훈 선제점을 올린 CJ는 박승화의 추가점, 강동윤의 결승점이 차례로 이어지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기세가 오른 CJ는 마지막에 강승민마저 신진서를 '반집' 차이로 따돌리며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장고대국에 출전해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한 강동윤은 3-1 팀 승리까지 결정지으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달성시 전적은 100승 45패로 70%에 육박하는 높은 승률. 아울러 시즌 11승(2패)째를 수확하면서 나현(11승1패)과의 다승왕 경쟁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강동윤은 바둑리그 원년부터 출전해 2005년(예선 탈락) 한 시즌을 제외하고 11시즌째 뛰고 있다. 그 중 2007년과 2011년에는 각각 12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다승왕을 차지한 바 있다. 바둑리그 첫 100승 기사는 최철한으로 지난 7월5일에 달성했다. 최철한과 강동윤의 뒤로는 이세돌이 97승, 김지석이 91승, 박영훈이 88승으로 대기하고 있는 상태.
한편 주장 김지석이 시작부터 무력하게 패한 Kixx는 한태희 만이 신진서에게 반집승을 거뒀을 뿐, 자랑하던 두 예비역마저 속절 없이 무너지며 예상 밖 대패를 당했다. 8승6패가 되며 순위도 5위로 밀려난 Kixx는 개인 승수가 턱 없이 부족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지 않으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게 되고 말았다.
반면 중차대한 승부를 제압하며 9승 고지에 오른 CJ는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의 수중에 넣었다. 주장 강동윤이 100승 달성의 축포를 쏘고 팀의 핵심인 이지현과 박승화의 컨디션이 살아나는 등 여러가지 경사가 한꺼번에 터졌다. 강승민 또한 팀 승부완 무관했지만 11승의 윤준상을 꺾으면서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동윤에게 힘을 실어줬다.
6일엔 신안천일염과 포스코켐텍이 1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은 상태에서 양 팀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경기이며, 특히 포스코켐텍은 포스트시즌의 꿈이 사라지느냐 마느냐의 경기이기 때문에 훨씬 절박한 입장이다. 대진은 신민준-김명훈, 목진석-나현, 조한승-변상일, 이세돌-김진휘, 이호범-류민형(이상 앞이 신안천일염).
▲ 김지석-이지현(승). CJ가 이지현의 선제점으로 앞서나갔다.
▲ 강동윤이 100승째를 달성한 제1국(장고). 강동윤과 허영호와는 전반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대결이었다.
▲ 신진서-한태희(승). '반집' 패배를 당한 신진서가 괴로워하는 모습.
▲ 박승화(승)-한승주. 박승화가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 제5국. 올해 4승7패로 부진한 강승민이 12승 다승 선두를 꿈꾸던 윤준상에게 뼈아픈 일격을 가했다.
▲ 티브로드에 이어 9승 고지를 밟은 CJ는 남은 세 경기에서 한 번만 이기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총 댓글수: 0
관련 뉴스
Copyright © 컴투스타이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