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12승 윤준상, 다승 단독 선두 질주!
Kixx, 최하위 한국물가정보에 '2연패 후 3연승'
KB리그운영본부, 편집 이영재2015-09-19 11:48:53
▲ Kixx가 그 동안 부진했던 막내 한승주의 결승타에 힘입어 '2연패 후 3연승'의 종지부를 찍었다.
Kixx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딛고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강 예비역' 윤준상은 12승째를 수확하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18일 오후6시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16라운드 2경기에서 Kixx가 최하위 한국물가정보에 먼저 두 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세 판을 모두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주장 김지석이 장고대국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다음 윤준상, 한승주의 승리가 차례로 이어졌다.
장고 대국과 4국에 팀의 원투펀치인 김지석과 윤준상을 배치한 Kixx는 전반 속기 대국에서 한 판만 이겨도 승리가 유력했지만, 가장 먼저 끝난 3국에서 한태희가 백홍석에게 반집패를 당했고, 이어 허영호마저 패하면서 졸지에 0-2로 몰리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 예정대로 김지석과 윤준상이 승리를 거두며 2-2 타이 스코어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5국에 등판한 한승주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팀의 막내 한승주가 큰 일을 해냈다. 물가정보 안형준을 상대로 초반 우위를 끝까지 지킨 끝에 214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구세주 역할을 했다. 경기 내내 먹구름이 덮힌 듯 어둡기만 했던 Kixx 진영에 비로소 무지개가 뜨는 순간이었다.
한국물가정보를 상대로 큰 고비를 넘긴 Kixx는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티브로드, CJ E&M에 이어 세 번째로 9승 고지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원성진과 백홍석, 예비역 원투펀치가 선제 2승을 올렸음에도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물가정보는 4승10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자리에 머물렀다.
19일엔 6위 포스코켐텍과 8위 화성시코리요가 16라운드 3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변상일-김동호, 안조영-박정상, 나현-민상연, 김명훈-최철한, 류민형-홍기표(이상 앞이 포스코켐텍).
현재 6승6패의 포스코로선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대승을 거둔다면 아직 희망이 남아 있기에 그야말로 마지막 불꽃을 태워야 하는 경기다.
▲ 이번 시즌 예비역 신화를 써가고 있는 윤준상.
12승째를 수확하며 개인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제1국(장고). 미세하게 흐를 것 같던 상황에서 김지석이 상변 안국현의 진영에서 크게 수를 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176수끝 백불계승).
▲ 개인 승수가 크게 부족한 Kixx는 9승을 하고도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이제 한 경기만을 남긴 상태에서 마지막 상대가 막강한 티브로드라는 점 또한 큰 부담이다. 이기면 10승으로 포스트시즌 확정이 패할 경우엔 장담하기 어렵다.
▲ 신생팀 한국물가정보는 선수선발식 당시엔 원성진-백홍석 원투펀치를 보유해 복병으로 꼽혔으나, 예비역 투톱이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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