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김웅배 총장은
“조훈현 9단은 이 지역(목포)이 낳은 세계적인 기사로 그 이름을 드높이며 국위를 선양했을 뿐 아니라 제자
이창호 9단을 양성하는 등 후학지도에도 정성을 쏟아 오늘날 한국바둑이 세계를 제패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하여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한 것”이라며 박사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하며 “이는 우리 지역의 자랑이요
목포대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기원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김인 9단은 조훈현 9단과 쌓은 40여년의 승부인생을 회고하며 “조훈현
9단이야말로 한국바둑을 세계최강국으로 견인한 일등 수훈자”라고 평가한 뒤 “바둑이 체육으로 전환한 이 시점에
때마침 체육학 명예박사를 영득한 것은 우리 바둑사에 매우 의미 있는 일”로 감축했다.
조훈현 9단은 명예 박사학위 수여소감에서 “한글보다 바둑을 먼저 배웠고 바둑이라는 분야에 인생을 걸고 한길만
달려온 사람에게 학문의 최고경지에 도달한 대가에게만 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