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한중매치 vol.1]
Loong(P), 추석10번기 첫승!
오늘밤9시 「추석특집 한중매치 vol.1」 제4국 ‘더 지니어스2’ 이다혜 해설
물9단워러2015-09-28 10:14:13
내려가는데 10시간 올라오는데 7시간. 길었던 고향여정은 일단 끝났다. 이제 본격적으로「추석특집 한중매치 vol.1」에 집중할 때다.
귀성길과 귀경길이 혼재한 추석날 치러진 10번기 3국은 중국의 Loong(P)이 이겼다. 1,2국과는 달리 수지(P)가 초반부터 무너진 한판이었다. 그만큼 결연하게 나선 Loong(P)의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고 할 수 있다.
<기보> 초반 우하일대에 큰 꿈을 열어젖혔던 수지(P). 반면 Loong(P)은 곧장 우변을 차지한 잏 그 우하귀 대궐 속으로 파고드는 접근전을 선보였다. 난데없는 기습에 화들짝 놀라며 떄 이른 초반 승부처가 생겨났다. 결국 패가 발생하여 좌변 백과 바꿔치기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흑으로서는 워낙 우하귀 전체의 피해가 커서 초반부터 밀리는 바둑을 선보였다.
역시 워러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2연패로 수세에 몰려있던 Loong(P)이 '슈퍼문' 수지(P)를 저격하며 한판을 만회하며 1승2패를 만들었다. 해설을 맡은 바둑요정 이슬아는 "수지(P)님이 Loong(P)님에게 한판을 양보해주셨다. 중국의 입장도 헤아려주는 맘이 갸륵하다"며 에둘러 수지(P)패배를 수습했다. 역시 타이제미들도 일방적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던 터라 그리 동요하지는 않는 눈치.
한편 이슬아는 예상외로 바둑이 일찍 끝을 맺자 해설실에서 장시간 동안 유저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들었다. 정해진 해설이 끝났지만 매정하게 '생까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그녀는 짓궂게 농을 던지는 유저들에게도 일일이 응해주는 의연한 태도를 견지.
자, 이로써 수지(P) vs Loong(P) 10번기는 2-1이 되었다. 오늘 밤9시부터 4국이 개시된다. 3-1로 가느냐, 2-2 동점으로 만드느냐.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오늘밤 타이제미의 연인은 누굴까? 침착함과 강한 집중력과 사고력 예지력의 보유자이며 착한 심성 그리고 강한 멘탈 수려한 외모 등 꼭 필요한 캐릭터를 여럿 보여준 '더 지니어스2'의 이다혜가 음성해설을 담당한다.
한편 중국 타이젬 혁성에서도 여자기사들이 릴레이로 해설을 담당하고 있다. 3국은 왕상윈이 해설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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