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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이세돌의 신안, 플레이오프 직행!

2015 KB리그 팀 순위 모두 확정, 포스트시즌 대진 가려져

KB리그운영본부, 편집 이영재2015-10-04 1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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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의 주장 이세돌이 팀 승리를 견인하며 KB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과 정규시즌 준우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막강 화력의 신안천일염이 정규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안은 3일 오후6시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18라운드 3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를 3-2로 꺾고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신안의 최종 전적은 10승6패. 이보다 앞서 10승을 올린 Kixx와 동률을 이뤘지만 개인 승수에서 크게 앞서며(신안 50승, Kixx 39승) Kixx를 3위로 밀어내렸다. 4위는 9승1무6패의 CJ E&M.

이기면 2위, 지면 4위가 되는 최종전에서 신안은 주장 이세돌이 선제점을, 목진석이 추가점을, 팀의 막내 신민준이 결승점을 올렸다. 패한 물가정보는 남은 정관장의 경기와 관계 없이 최하위(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2국에 출전한 이세돌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백홍석을 상대로 KB리그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달성시 전적은 100승34패로 74%의 압도적인 승률. 이날 팀 역시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했기에 기쁨 두 배가 되었다.

바둑리그 첫 100승 달성 선수는 최철한으로 지난 7월5일에 100승째를 올렸으며 이세돌은 강동윤에 이어 세 번째. 이 뒤로는 92승의 김지석과 89승의 박영훈이 대기하고 있다. 이창호는 83승.

신안의 승리로 마지막 남은 SK엔크린과 정관장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팀 티브로드를 포함해 준우승팀 신안, 3위 Kixx, 4위 CJ 등 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팀 및 대진이 모두 가려졌다.

프로야구와 같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진행되는 포스트시즌에선 정규리그 3위 Kixx와 4위 CJ가 준플레이오프를, 여기서 승리한 팀이 2위 신안과 플레이오프를 치른 다음 최종적으로 1위 티브로와 챔피언결정전을 갖게 된다.

4일엔 정광장과 SK엔크린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진은 박시열-류수항, 김정현-안성준, 이창호-김대용, 김기용-최현재, 김현찬-홍민표(이상 앞이 정관장). 이번 시즌을 아쉽게 5위로 마친 SK가 류수항, 김대용, 최현재 등 세 명의 퓨처스 선수를 모두 출전시킨 것이 눈에 띤다.

2015 KB리그에 걸린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준플레이오프는 단판,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3판2선승제로 치러지며, 포스트시즌과 달리 한 쪽이 먼저 3승을 거두면 잔여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포스트시즌의 포문을 여는 Kixx와 CJ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오는 17일~18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되며 이에 앞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네 팀은 15일 오전11시 한국기원에서 미디어데이를 갖는다.



▲ 2004년 바둑리그 원년 때부터 11시즌째 뛰고 있는 이세돌. 2010년에는 소속팀 신안의 우승을 이끌며 정규시즌 다승왕(13승2패)과 MVP를 차지한 바 있다.

▲ 제5국. 신민준이 안형준을 상대로 팀 승리를 결정 지었다. 최다대국과 다승 1위(47승)를 달리고 있는 신민준은 10승4패의 빼어난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 원성진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원성진은 리그 중반 5연패를 당하기도 했으나 이후 5승1패로 살아나며 8승8패의 성적으로 KB리그 복귀 원년을 마무리했다.

▲ 목진석(승)-박하민.

▲ 제3국. 이번 시즌 유일한 새내기 KB리거였던 송지훈이 조한승을 꺾고 6승7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데뷔 첫해를 마쳤다.

▲ 2010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는 신안. 2012년의 준우승까지 포함하면 이 번이 네 번째 우승 도전이다. 개인 승수가 무려 50승에 달하는 막강 화력의 팀이고 주전 선수 전원이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 끝까지 최선을 다한 물가정보. 원성진과 백홍석, 예비역 원투펀치가 전반기에 크게 부진했고, 4지명 안형준마저 기대 이하(2승8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창단 첫 해에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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