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주장' 이창호, 파죽의 6연승!
깜짝 주장 발탁 이창호, 9승7패로 정규시즌 마무리
KB리그운영본부, 편집 이영재2015-10-05 13:24:42
▲ 이창호가 KB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승리하며 6연승, 9승7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깜짝 주장 발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한국31위 이창호가 9승7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2015 시즌을 마감했다. 16라운드에서 이세돌과의 66번째 "양이(兩李)" 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막판 파죽의 6연승을 거둔 것이 주효했다.
4일 오후6시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18라운드 4경기에서 정관장이 SK엔크린을 3-2로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라운드에서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SK는 주장 박영훈을 오더에서 제외하는 등 주전선수를 빼고 2부리거 격인 퓨처스 선수 3명을 전원 선발기용했다. 퓨처스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SK 2군 선수들의 사기 진작 및 보상 차원이라고 볼 수 있는 오더였지만, 결과는 역시 역부족이었다.
SK 퓨처스리거들의 결과는 1승2패. 이날 가장 늦게 끝난 1국(장고)에서 류수항이 승리를 거뒀으나 김대용은 이창호에게, 최현재는 김기용에게 각각 패했다. 정관장은 김정현과 이창호가 선제 2승으로 앞선 다음 4국에서 김기용이 승리하며 3-1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관장-SK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의 모든 경기를 소화한 2015 KB리그는 17일 4위 CJ E&M과 3위 Kixx의 준플레이오프 대결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경기는 정규리그 때와는 달리 오후 1시부터 생중계되며, 이에 앞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네 팀은 15일 11시 한국기원에서 미디어데이를 갖는다.
▲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후반 6연승을 달리며 9승7패로 시즌을 마무리 한 이창호. 16라운드에서 이세돌과의 66번째 '양이(兩李)'대결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 안성준-김정현(승). 바둑리그에 강한 선수들간의 2지명 맞대결에서 김정현이 승리했다.
▲ 정규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한 박시열-류수항의 장고대국(1국). 거의 4시간에 걸쳐 300수가 넘는 접전이 펼쳐진 끝에 류수항이 흑4집반승을 거뒀다.
▲ 제4국. 김기용이 최현재를 제압하고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 제5국. 홍민표가 김현찬을 꺾고 정규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 6승10패, 8위로 시즌을 마감한 정관장. 전반기 부진하던 이창호가 후반 살아난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김영삼 감독은 "이창호 선수가 회사에서 보내 준 홍삼을 잘 먹고 있는 걸로 안다"고.
▲ 리그 종반 충격적인 4연패를 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SK엔크린. 그 아쉬움을 퓨처스리그 우승으로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총 댓글수: 0
관련 뉴스
Copyright © 컴투스타이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