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삼성화재배]

8강 대진 속보/박정환vs탕웨이싱

16강전 8대8 한중전의 결과는 4승4패

이영재2015-10-06 17:09:30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삼성화재배 8강 대진. 박정환vs탕웨이싱 대결이 눈에 띈다.


믿음직한 박정환 이세돌 투톱이 8강에 올라 든든하지만, 박영훈과 김지석의 탈락은 아쉽다. 중국은 스웨 커제 탕웨이싱 등 우승에 근접한 선수 3명이 8강에 올랐다.

6일 오전11시 경기도 일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벌어진 2015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한국과 중국이 나란히 4승을 거뒀다. 8대8 백병전으로 벌어졌던 16강이 4대4 무승부로 끝나면서 8강전도 4대4 한중대결이 되었다.

8강 대진은 박정환-탕웨이싱, 이세돌-장타오, 변상일-커제, 김동호-스웨.

박정환과 탕웨이싱이 격돌하는 판이 최대 빅 매치로 손꼽히는 가운데 김동호와 변상일이 중국1,2위 스웨 커제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세돌은 지난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에 이어 한 달만에 다시 장타오와 만났다. 16강에서 위즈잉을 손쉽게 제압한 이세돌은 계속 대진운이 따르는 느낌. 최근 기세가 좋은 만큼 4판의 8강 한중전 중 가장 승리가 확실시 되는 한 판이다.

☞ 속보끝/16강 8대8 한중전 결과는 4승4패! 속보뉴스 바로가기

23개월 연속1위를 수성하고 있는 '최강' 박정환이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했다. 상대전적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던 중국신예 저우허시를 상대로 4승째를 올리며 가뿐히 8강에 선착.

이어서 최근 상승세인 한국2위 이세돌이 32강전 돌풍의 주역이자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위즈잉을 제압했다. 위즈잉은 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졌던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에서 목진석과 최철한을 연거푸 꺾는 파란을 연출했으나 이세돌에겐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관심이 집중된 16강 최대 빅 매치 김지석-스웨 대결에선 중국이 승리를 가져갔다. 중국1위 스웨가 초반 속력행마로 앞서나간 후 김지석이 다소 무리한 전투를 걸었을 때 독수를 작렬시키며 승부를 끝냈다. 지난 대회 우승자 김지석은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 <하이라이트> 스웨의 독수 16강전 기보해설 뉴스 바로가기

이어서 중국2위 커제가 나현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중국 '95후' 가운데 세계대회 2관왕에 오를 가장 유력한 선수로 평가되는 커제가 LG배, 몽백합배에 이어 본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며 세계대회 3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대고목'만 고집하는 '괴초식' 간스양을 상대한 변상일은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고, 중국 상위랭커 장웨이제를 격파한 김동호의 활약도 칭찬받을 만 했다. 김동호의 승리는 8강 4대4 균형을 맞춤과 동시에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중국 상위랭커를 탈락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지막 남은 두 판은 공교롭게도 '원조신산' 이창호와 '뉴신산' 박영훈. 지난 9월 32강에선 나란히 2연승,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신산듀오'가 이 번엔 모두 막판 실족하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박영훈이 중국신예 장타오에게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불의의 패배를 당했고, 삼성화재배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탕웨이싱을 상대로 초중반 좋은 흐름을 만든 이창호는 후반으로 갈수록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 때 검토실에선 '이창호의 필승지세'라고 했던 국면이었으나 예전과 달리 이창호는 끝내기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1집반을 졌다.

이어지는 8강전은 하루 휴식을 갖고 오는 8일 오전11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타이젬에서는 8일 오전11시부터 '원펀치' 원성진의 일산 현지해설로 박정환vs탕웨이싱 빅 매치를 생중계한다.

2015 삼성화재배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김지석이 탕웨이싱을 2-0으로 완파하고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8강 대진추첨 직후 기념사진 촬영. 왼쪽부터 김동호-스웨, 커제-변상일, 장타오-이세돌, 탕웨이싱-박정환.

▲ 이창호-탕웨이싱(승). 장장 6시간을 넘는 혈투 끝에 16강전 8경기 중 가장 마지막에 끝난 경기에서 탕웨이싱(오른쪽)이 흑으로 1집반을 남겼다. 

▲ 삼성화재배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탕웨이싱.

▲ 끝내기와 마무리의 대명사였던 이창호. 전매특허인 정확한 형세판단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후반 능력으로 10년간 세계최강으로 군림했지만, 오늘은 뒤로 갈수록 실수가 속출하면서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 관심을 모았던 16강 홍일점 위즈잉과 이세돌의 대국개시 장면.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