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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이세돌vs박영훈 名人 4강 격돌!

명인전 8강 4경기 일제히 시작, 타이젬 대국실 통해 생중계

이영재2015-10-12 12: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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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왼쪽)이 박진솔을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통산 4번째 명인전 우승을 향해 발진한 이세돌의 다음 상대는 한국3위 박영훈.


43번째 명인을 가리는 본선 무대가 이제 8강으로 좁혀졌다. 명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각각 3회씩 우승을 차지한 한국2위 이세돌, 3위 박영훈이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명인과 한 번도 인연을 맺지 못했던 부동의 한국1위 박정환이 우승레이스에 가세했다.

12일 오후12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대회장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43기 명인전 8강전 4경기가 일제히 시작되었다. 대진은 박정환-김현찬, 이세돌-박진솔, 박영훈-민상연, 홍성지-변상일.

아직 탑랭커간 맞대결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TV아시아 2연패와 몽백합배 4강 진출에 이어 지난 8일 삼성화재배 4강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인 이세돌과 2015년 세계대회 승률 90%를 상회하는 놀라운 성적으로 한국 3위로 뛰어오른 박영훈, 23개월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부동의 일인자 박정환 등 '빅3'가 모두 등판해 각각 박진솔 민상연 김현찬을 상대한다.

나머지 한 판의 8강전은 '해군병장' 홍성지와 최근 20국 14승6패로 7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변상일의 맞대결. 여기서 승리한 선수는 박정환-김현찬 대결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타이젬에서는 명인전 8강 4경기를 대국시작과 동시에 생중계하고 있다. 타이젬 유저들은 대국실에 접속하면 승부예측과 함께 한국바둑 '빅3'의 진검승부를 감상할 수 있다.

명인전은 1968년 창설돼 올해로 43기째를 맞이한 전통의 기전이다. 명인전은 그동안 열세 차례 정상에 서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인 이창호를 비롯해 조훈현(12회) 서봉수(7회) 이세돌 박영훈(3회) 고(故) 조남철(2회) 김인 최철한(1회) 등 단 8명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총예산 4억원으로 상금은 우승 5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인 명인전의 제한시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덤은 6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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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과 박영훈의 4강 빅 매치가 성사되었다. 8강에서 이세돌은 박진솔을, 박영훈은 민상연을 각각 제압한 것. 4강전은 3번기로 벌어지기 때문에 타이젬 유저들은 오랜만에 진검승부를 벌이는 이세돌-박영훈 대결을 최소한 2판 이상 감상할 수 있다.

또 다른 8강전에선 '해군병장' 홍성지가 군인정신으로 무장한채 4강까지 진격했다. 최근 상승세였던 변상일에게 13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홍성지는 현재 진행중인 박정환-김현찬 대국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명인전 8강 결과 종합
이세돌(승)-박진솔 150수끝 백불계승
박영훈(승)-민상연 흑불계승(중계 오류로 최종수수 확인 지연)
홍성지(승)-변상일 135수끝 흑불계승
박정환(승)-김현찬 224수끝 백불계승


▲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지고 있는 2판의 8강전. 왼쪽부터 이세돌-박진솔, 박정환-김현찬.

▲ 이세돌(승)-박진솔. 오랜만에 8강에 올라온 박진솔이 강적을 만났다.

▲ 지난 8일 삼성화재배 4강에 진출하는 등 최근 상승세인 이세돌.

▲ 박진솔은 거함 이세돌에게 막혔다.

▲ 이세돌은 4강에서 박영훈과 3번기로 맞대결을 펼친다.

▲ 박정환-김현찬.

▲ 김현찬은 바둑리그에서 박정환의 연승행진을 9에서 끊어내며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명인전에서도 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 신중하게 착수하는 김현찬.

▲ 박정환은 지난 8일 삼성화재배 8강에서 탕웨이싱에게 뼈 아픈 패배를 당했다. 올해 초 LG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박정환은 이후 주요대회에서 모두 탈락하며 세계대회 개인전 추가 우승에는 실패한 상황. 반대로 생각하면, 명인전 첫 우승에 정조준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 지난해 42기 명인전 우승자 박영훈은 민상연을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이세돌과 4강 3번기를 펼치게 된다. 

▲ 홍성지(승)-변상일.

▲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해군병장 홍성지가 명인전 4강에 올랐다.

▲ 최근 20경기에서 14승6패, 승률 70%를 기록하고 있던 변상일은 지난 삼성화재배 8강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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