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고등부 금메달, 광주 박하빈 인터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바둑 종목 고등부 금메달 차지한 박하빈 인터뷰
이영재2015-10-18 15:48:32
▲ 고등부 혼성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광주 대표 박하빈.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바둑 종목 경기의 유일한 개인전이었던 고등부에서 광주 박하빈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운남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박하빈 선수는 양천대일바둑도장에서 4년간 공부했으나, 현재는 고향 광주로 내려가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고. 금메달을 따낸 후 내년엔 지역연구생 선발전에 도전해 지역입단대회를 뚫고 프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박하빈 선수를 만나봤다.
축하한다. 소감은?
전국체전 첫 출전이었는데 금메달까지 따내게 되어 기쁘다.
이번 체전에는 어떻게 참가하게 되었나?
제게 바둑을 처음 가르쳐주셨던 광주 신창바둑학원 김경남 원장님께서 전국체전에 나가볼 것을 권유하셨다. 광주 선발전에 출전했는데 대표로 선발되 어 참가하게 되었다.
결승전 대국 내용은 어땠나?
평소 두텁게 판이 짜여 공격할 수 있는 형태의 바둑을 좋아하는데, 결승전에서 초반부터 제 스타일대로 판이 짜였다. 어렵지 않게 승리했다.
가장 어려웠던 대국은?
8강전 울산 윤동하 선수와의 경기가 어려웠다. 돌을 거두기가 아쉬워 몇 수 더 두어봤는데, 상대가 큰 실수를 해서 역전할 수 있었다.
현재 독학중인데, 바둑 공부는 주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타이젬 바둑을 열심히 둔다. 9단에는 강자들이 많아 실전스승이 도처에 있는 셈이다.
상당한 기력을 갖췄는데, 어렸을 때는 어떻게 바둑 공부를 했는지?
양천대일바둑도장에서 4년간 공부했다. 당시 함께 공부하던 안정기 박진영 등은 지금 프로가 되었다.
프로가 된 친구들을 보면 부럽지는 않은지?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물론 부러운 마음도 있다(웃음). 프로 세계에서 만나 승부하게 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내년 지역연구생 선발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지역연구생이 된다면 지역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가 될 수 있는 길이 있다.
▲ 고등부 혼성개인전 결승전 경기 모습. 광주 박하빈(오른쪽)이 승리를 거뒀다.
▲ 이젠 지역입단대회다! 광주 박하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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