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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5억을 잡아라!' 농심배 내일 개막

중국 충칭에서 내일 오후3시 개막전

타이젬2015-10-19 12: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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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의 김지석(오른쪽)이 중국의 롄샤오에게 패하며 중국에 우승컵을 넘겨 주었다.

'5억을 잡아라!'

'한중일 바둑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열일곱 번째 무대가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개막한다.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은우승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올리고, 선수 선발 방식도 변경했다. 지난해까지는 국내선발전에서 4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1명은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을 꾸렸지만 올해부터 국내 선발전의 티오를 1장 줄이고 랭킹 1위에게 자동 출전권을 부여했다.

통산 열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와일드카드 이세돌과 랭킹시드 박정환, 예선을 통과한 최철한 민상연 백찬희로 구성돼 전기 대회 준우승의 설욕에 나선다.

본선 통산 전적은 이세돌이 4승1패, 박정환이 5승2패, 최철한이 13승6패를 기록 중이며 민상연과 백찬희는첫 출전이다.

대회 첫 와일드 카드를 받은 랭킹2위 이세돌은 이번이 세 번째 본선 진출로 2010년 제12회 대회 이후 5년만이다. 제10회 대회 때 첫 출전한 이세돌은 한국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서 중국의 창하오 구리를 누르고 한국의 우승을 결정지었고, 2010년 12회 대회에선 첫 주자로 출전해 2승1패를 기록했다.

▲ 박준 농심사장와 롄샤오 스웨 미위팅이 지난 대회 우승 직후 기념촬영.


랭킹1위 박정환은 4년 연속 본선 출전중으로 14,15회 대회에서 최종 주자로 활약했다. 박정환은 제14회 대회에서 최종주자로 나서 2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결정지었고, 15회 대회에서는 중국의 탄샤오 저우루이양을 꺾었지만 최종국에서 스웨에게 패했다. 박정환은 전기 대회에는 네 번째 주자로 출전해 중국 왕시를 꺾었으나, 일본 이야마유타에게 패하며 1승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랭킹5위 최철한은 2011년 제12회 대회에서 일본 유키사토시와 중국 쿵제를 꺾고 4연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결정짓는 등 농심배에서 13승6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첫 출전인 민상연과 백찬희는 대표선발전에서 각각 허영호와 김지석을 꺾고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전기 우승팀인 중국은 구리를 비롯해 커제 롄샤오 우광야, 판윈뤄로 팀을 구성해 대회 3연패 및 통산 다섯 번째 대회 트로피를 노린다.

구리는 2012년 13회 대회 출전 이후 3년만의 출전이나, 통산전적 1승6패로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1위인 커제는 첫 농심배 본선 진출로, 현재 2015 삼성화재배 본선 4강과 제20회 LG배 본선 8강진출 등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두 번째 본선 출전인 롄샤오는 전기 대회 최종국에서 김지석을 꺾고 중국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안겼다. 우광야와 판윈뤄는 첫 본선 출전이다.

한편, 2년 연속 동일한 선수단으로 구성된 일본은 대회 두 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다. 이야마유타 고노린 이다아쓰시 무라카와다이스케 이치리키료 등이 출전한다. 통산 성적은 이야마유타 2승3패, 고노린 4패, 이다아쓰시와 무라카와다이스케가 각 2패씩을, 이치리키료는 1승1패를 기록중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각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는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열한 차례 우승했고 중국이 네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했다.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명단
한국 :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 민상연 백찬희
중국 : 구리 커제 롄샤오 우광야 판윈뤄
일본 : 이야마유타 고노린 이다아쓰시 무라카와다이스케 이치리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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