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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신민준 목진석 맹활약! 신안 챔결 진출

신안 4지명 신민준, CJ 2지명 이지현에 승리, 팀은 2-1 리드

이영재2015-10-27 15: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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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천일염 신민준(승)-CJ E&M 이지현(바둑TV화면 캡쳐).


'양신'이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펄펄 날고 있다. 어제 CJ 신진서가 신안 2지명 조한승을 꺾고 선취점을 올리자, 오늘은 신안 신민준이 CJ 2지명 이지현을 물리치고 팀의 2-1 리드를 이끌었다.

27일 오후1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3국에서 신안천일염 4지명 신민준이 CJ E&M 2지명 이지현 에게 19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간 스코어는 2-1, 신안이 앞서가게 되었다.

신민준과 신진서, 한국바둑의 대표 미래권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신'이 펄펄 날고 있다. 지난 준플레이오프에선 CJ 신진서가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 출시키는 결승타를 쳤고,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신민준이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그리고 PO 2차전, 1국에 출전한 신진서가 신안 2지명 조한승을 꺾고 선취점을 올리자, 3국에 등판한 신민준이 CJ 2지명 이지현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초반부터 이지현의 맹공을 당하며 대세를 잃은 바둑이었다. 신민준은 시종일관 괴로워하는 모습이었고, 이지현은 양 손에 떡을 들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이지현은 '어떻게 둬도 좋은' 상황에서 확실한 결정타를 찾아내지 못하고 계속해서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했다. 국후복기 때 자신이 패하는 그 림을 계속해서 그려보였던 신민준은 끝날 수도 있었던 장면에서 기회를 얻게 되자 후반부엔 완벽한 내용을 선보였다.

결국 좌변 백 대마에 대한 공격 실패, 우변 패 싸움에서의 손실 등으로 역전을 허용한 이지현은 이후엔 승리의 기회를 다시 잡지 못했다. 반면 신민준은 우세해진 시점부터 전성기 시절의 이창호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마무리 솜씨로 판을 닦아갔고, 190수 만에 상대의 항서를 받아냈다.

PO 1차전을 3-1 승리로 이끌었던 신안이 2차전에서도 2-1로 앞서가게 되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8부 능선을 넘은 상황. 이어지는 4국에 CJ는 주장 강 동윤을 출격시켰고, 신안은 5지명 이호범으로 맞섰다.

CJ에서 강동윤 선수가 나올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신안은 3지명 목진석을 아껴두고 '조커' 이호범 카드를 꺼냈다. 바둑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 여주고 있는 이호범이 '대어' 강동윤을 낚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대국시작과 동시에 강동윤-이호범 PO 4국을 생중계하고 있다.

오후5시50분 현재 
CJ 주장 강동윤의 동점 적시타가 나온 가운데, 양팀에선 최종주자로 목진석(신안)과 박승화(CJ)를 출전시켰다. 랭킹에선 목진석이 앞서지만 상대전적은 박승화가 4전 4승을 거두고 있다. 실시간 속보는 기사 하단 참조.

오후7시44분 현재 신안 3지명 목진석이 상대전적 4전 4패로 밀리고 있었던 CJ 4지명 박승화에게 천금 같은 승점을 따내면서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신안은 1차전 3-1, 2차전 3-2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 신안의 복덩이 신민준. PO 1차전 4국에 출전해 팀 승리를 결정지은데 이어, 오늘은 3국에 등판해 팀의 2-1 리드를 이끌었다. 

▲ 바둑 팬들의 승부예측이 이번엔 빗나갔다. 이지현의 승리를 예측한 팬들이 다수였으나, 결과는 신민준의 승리. 

▲ "플레이오프 2번의 경기 모두 역전승을 거둬 기쁘다."(신민준) 

▲ 플레이오프 2차전 4국이 이호범의 흑으로 시작되었다. 

▲ 정규시즌 성적, 포스트시즌 성적과 랭킹에선 강동윤이 앞서지만, 상대전적에서 이호범이 1승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후5시17분 현재 속보 CJ 강동윤 184수끝 백불계승! 2-2 원점 
CJ 주장 강동윤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초반 상변, 중반 우변에서 두 번의 멋진 타개 솜씨를 발휘한 강동윤이 마지막 관문이었던 중앙에서도 큰 피해없이 백 돌을 모두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제 승부는 2-2 원점이 되었다. 최종 5국에서 신안이 이긴다면 그대로 챔프전 진출, CJ가 이길 경우엔 플레이오프 3차전이 내일 오후1시부터 속개된다. 신안은 아껴두었던 3지명 목진석을, CJ에선 목진석에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4지명 박승화를 최종주자로 선택했다. 상대전적은 박승화가 4전 4승으로 앞서있다.

▲ 강동윤이 184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승부를 최종국으로 넘겼다.

▲ 귀중한 승점을 올린 CJ 주장 강동윤.

▲ 신안에선 목진석, CJ에선 박승화를 최종 주자로 낙점했다.

▲ 오후5시40분 현재 신안과 CJ의 플레이오프 2차전 최종국이 시작되었다.

오후7시44분 현재
목진석 218수끝 백불계승! 신안 챔피언결정전 진출!
목진석이 신안의 플레이오프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차전에서 CJ 주장 강동윤을 꺾고 팀의 2-1 리드를 이끌었던 목진석은 오늘은 최종 5국에 등판해 2-2 상황에서 팀 승리를 자신의 손으로 결정지었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에선 신안 3지명 목진석과 4지명 신민준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는데, 1차전에선 강동윤을 꺾은 목진석의 어시스트를 신민준이 이어 받아 팀의 1차전 승리를 결정지었고, 2차전에선 이지현을 꺾고 2-1 리드를 만든 신민준의 수훈을 목진석이 최종국에서 결승골로 연결했다. 공교롭게도 CJ의 최종국을 둔 선수는 두 경기 연속 박승화. 박승화는 1차전에선 신민준, 2차전에선 목진석에게 최종국에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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