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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속보끝/이세돌, 中1위 커제에 완패

2015 삼성화재배 4강전 3번기 제1국 이세돌vs커제, 스웨vs탕웨이싱

이영재2015-11-03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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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제-이세돌. 커제의 2015년 '백번필승' 대기록을 이세돌이 깰 수 있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후의 보루 이세돌의 결승 진출은 가능할 것인가. 2013년 이후 2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리는 이세돌이 2015년 전 세계 바둑계에서 가장 '핫'한 기사, 돋보적인 중국1위 커제와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인다.

3일 오전10시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서 2015 삼성화재배 4강전 3번기 제1국이 이세돌-커제, 스웨-탕웨이싱 대결로 시작되었 다.

따로 강조할 필요가 없을 만큼, 3번기에서 1국의 중요성은 크다. 4강 진출 직후 인터뷰에서 이세돌 역시 "1국을 이긴 쪽이 결승에 진출한다고 봐야 한 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2013년 이후 3년 연속 4강에 진출한 두 선수의 맞대결, 삼성화재배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스웨-탕웨이싱 대결도 눈길이 가지만, 역시 관심이 집 중되는 판은 이세돌과 커제의 대결.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지만 오늘이 첫 대결이라는 점도 재미있다.

오늘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과연 커제의 2015년 '백번필승' 신화가 이어질 것인지 여부. 커제는 중국기왕전 우승직후 인터뷰에서 올 한 해 동안 백으 로는 단 한 판도 진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돌가리기 결과 커제의 백. 커제는 인터뷰에서 "7집반을 공제하는 것은 규정에 문제가 있다. 나는 덤이 6집반이어도 백이 좋다고 생각한다. 백을 잡으면 질 것 같지 않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무려 11개월 동안 이어진 필승신화를 이세돌이 흑으로 깰 수 있을지 전 세계 바둑 팬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타이젬에서는 이세돌-커제 4강전 3번기 1국을 소소회장 류민형의 해설로 오전10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김지석이 중국의 탕웨이싱을 2-0으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 커제-이세돌. 백을 잡은 커제가 힘차게 착수를 하고 있다.

▲ 백으로 승률이 더 좋지만, 흑을 더 선호한다고 종종 밝힌 이세돌.

▲ 커제의 표정에선 긴장감을 찾아볼 수 없다. 어렸을 적 우상이라고 밝힌 이세돌과의 승부를 즐기고 있는 커제.

▲ 숙고하는 이세돌.

▲ 날카로운 눈매로 반상을 노려보며 다음 수를 찾고 있다.

▲ 물을 한 모금 마시는 커제.

▲ 최후의 보루 이세돌은 2015년 한국바둑의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 스웨-탕웨이싱. 다른 한 쪽에서도 관심을 끄는 매치가 벌어진다. 스웨와 탕웨이싱은 둘 다 2013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삼성화재배 4강에 올랐다.

▲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는 탕웨이싱. 지난 대회 준우승, 2013년에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삼성화재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 카메라에 눈길을 주는 탕웨이싱.

▲ 다시 안경을 고쳐쓰고 반상을 바라본다.

▲ 반면 스웨는 미동도 없이 바둑판을 응시한다. 한국1위 박정환과 함께 대국시 '정지화면'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스웨.

▲ 스웨의 움직임은 오직 착수하는 순간에만 포착할 수 있다.

▲ 4강전이 벌어지고 있는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 대국장 전경.

▲ KBS 중계 카메라를 비롯한 취재진들이 모두 커제-이세돌 판에 몰렸다.

▲ 스웨-탕웨이싱 대결은 바둑TV 카메라가 지켜보고 있다.



▲ 검토실에서는 국가대표 코치 및 선수들이 이세돌vs커제 대국을 연구하고 있다. 김지석 최명훈 목진석 최정의 모습이 보인다. 

▲ 가을을 맞이해 더욱 물오른 미모를 뽐내는 한국여자1위 최정의 주위로 국가대표 목진석 코치(왼쪽)와 김지석(오른쪽)이 자리했다.

▲ 국가대표 유창혁 감독(왼쪽 두 번째)은 박승화 이동훈 변상일 등과 함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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