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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티브로드, 2년 연속 통합 우승

챔피언결정전에서 신안천일염 2-0으로 완파

타이젬2015-11-13 0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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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로드가 바둑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티브로드가 KB리그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12일 오후1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KB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둘 째날 경기에서 티브로드가 2승을 거두며 3-1로 승리 했다. 지난 1차전에서도 3-1 승리를 거둔 티브로드는 종합 스코어 2-0으로 신안천일염을 완파했다.

2차전 결승점은 티브로드 4지명 강유택이 따냈다. 신안 2지명 조한승을 상대로 288수끝 흑반집승을 거두며 팀 승리와 우승을 동시에 결정지었다.

정규시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티브로드와, 티브로드를 상대로 정규리그에서 2연승을 거둔 '천적' 신안의 대결은 양팀 에이스 박정환과 이세돌의 활약 여부로 희비가 갈렸다.

티브로드 주장 박정환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신안 목진석을 물리쳤고, 2차전에서도 신민준을 제압하며 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반면 신안 이세돌은 팀의 오더 작전 실패로 1차전에선 경기에 나서지도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고, 2차전에서는 박민규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하 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상 첫 통합 우승 2연패를 이끈 티브로드 이상훈 감독은 "그동안 신안에 번번이 패했는데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로드는 정규리그에서 10승1무5패로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10승6패로 2위를 기록한 신안은 플레이오프에서 CJ E&M을 2-0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바 있다.

총규모 34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5 KB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시상식을 겸한 폐막식은 12월14일 오전11시부터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 강유택(오른쪽)이 난적 조한승을 '반집' 차이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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