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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

윤성현, 조훈현 이기고 도전자결정전 진출

최철한과 도전권 놓고 다퉈

tygem2003-12-01 1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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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 윤성현(사진)이 '국수'를 먹기 위해 도전한다. 윤성현이 조훈현을 꺾고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에 올랐다. 상대는 최철한 5단.

12월 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47기 국수전 패자조 결승전에서 윤성현 8단이 조훈현 9단을 꺾었다.(232수 끝, 8집반승)

이로써 윤성현 8단은 최종 결승전에 진출, 승자조 결승에 올라있는 최철한 5단과 도전권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이날 대국에서 백을 쥔 윤성현 8단은 4귀생하며 철저한 실리 전략을 펼친 뒤 중앙 흑세력 삭감에 성공, 8집반이라는 대승을 거두었다. 지난 11월 7일 LG정유배 예선전에서도 조훈현 9단을 꺾은 바 있는 윤8단은 이로써 한달 간격으로 조9단을 연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000년 이후 윤8단에게 전승을 거두었던 조9단은 이날 설욕전에서 야심차게 대세력 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해, 윤8단에게 내리 2연패를 당하는 부진을 보였다. 조9단은 전기 이 대회에서 도전자결정전에 진출, 조한승 6단에게 패해 도전권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윤8단의 승리로 제47기 국수전은 윤성현 8단 대 최철한 5단의 도전자결정전에서 도전자가 판가름나게 되었다. 현재 윤8단은 1승 5패(2000년 이후)로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윤8단이 패자조로 밀려나게 된 것도 승자조 결승전에서 최5단에게 패한 탓.

윤성현 8단이 모처럼 진출한 도전자결정전에서 승리해 국수를 향해 야심찬 도전권을 내밀지,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최철한 5단이 또한번 윤성현 8단을 무너뜨릴 지 도전자결정전 3번기 첫판은 오는 12월 3일 열릴 예정이다.

국내 최고(最古)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수전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며 우승상금은 2000만원. 이창호 9단이 타이틀 2연패이자, 통산 8번째 국수에 올라 있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국수전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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