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전]
박정환, 조한승 꺾고 국수전 선승!
국수전 도전1국에서 불계승 거둬
타이젬2015-12-05 17:50:32
▲ 박정환(오른쪽)이 도전자 조한승을 물리치고 국수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은 도전1국 복기 장면.
박정환이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국수 박정환과 도전자 조한승의 리턴매치로 벌어진 제59기 국수전 도전5번기 제1국이 5일 경남 합천군 합천정원테마파크에서 열렸다. 명예심판 하창환 합천군수의 대국 개시로 시작된 도전1국에서 박정환이 도전자 조한승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2년 연속 우승을 꿈꾸며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박정환은 대국 직후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흑이 집이 많아서 형세가 좋지는 않았으나 중반 이후 중앙 백 집이 크게 증가해 괜찮아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국내1위인 박정환은 전기 대회 도전5번기 최종국에서 대회 3연패 중이던 조한승에게 3-1로 승리하며 첫 국수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대회 네 번째 우승을 다짐하는 조한승은 도전자결정전에서 랭킹2위 이세돌을 꺾고 도전권을 따냈지만 도전1국에서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조한승은 2011년 첫 국수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3년 연속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으나 전기 대회에서는 박정환에게 1-3으로 패했다.
제59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제2국은 내년 1월 개최되며, 이날 대국의 승리로 박정환과 조한승의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8승3패를 앞서고 있다.
도전기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현지 바둑팬들을 위한 다면기 행사(김성룡, 이영주)와 공개해설(김성룡)이 진행돼 바둑팬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국내기전 중 유일하게 도전기 형식을 유지하고 있는 국수전은 국내 프로바둑대회의 효시. 제59기 국수전의 우승 상금은 4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 조한승 vs 박정환 국수전 도전1국 모습. 뒤쪽은 입회인 백성호, 명예심판 하창환 합천군수.
▲ 박정환
▲ 조한승
▲ 김성룡(위)과 이영주(아래)가 합천군민과 함께 다면기를 펼치고 있다.
총 댓글수: 0
관련 뉴스
Copyright © 컴투스타이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