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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전남vs경북, 최고 바둑도시를 가리자!

삼다수배 전국시도대항전 9일 제주에서 결승

진재호2015-12-06 13: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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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송예슬(왼쪽 뒤)-이철주(왼쪽 앞),경남 류승희(오른쪽 뒤)-양덕주(오른쪽 앞)의 준결승 2경기 모습.


우리가 전국최고의 바둑도시다!

제6회 삼다수배 전국시도대항단체전에서 경북과 전남이 대망의 결승전을 가진다.

지난달 20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6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 준결승 2경기에서 경북이 경남을 꺾고 전남과 함께 우승컵을 놓고 경합하게 됐다. 그에 앞서 벌어진 준결승 1경기에서 전남은 인천을 꺾고 제주행 비행기를 일치감치 예약했다.

전국 10개 시도에서 12개 팀이 출전하여 4인 단체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제주삼다수배는 네 판 대국의 집 득실로 경기의 승패를 가리는 이색대회. 각 대국의 승패나 집 차이를 계산하지 않고 1~4국까지 한 팀이 얻은 집 수를 합산해 최종 집 수가 많은 팀이 승리를 거둔다. 따라서 4명 중 3명의 선수가 승리하더라도 마지막 합산 집 수에서 밀리면 패하게 되며 선수들은 아무리 불리해도 좀 더 많은 집을 내려고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관전하는 재미가 더한, 일종의 '편바둑'이다.

이번 제주삼다수배는 본선 12개 팀이 출전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서울2팀의 탈락, 그 동안 딱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경남과 경북의 준결승 행 등 이변이 일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전남은 지난 준결승 1국에서 다크호스 인천을 물리치고 제주행 티켓을 차지했다.


남은 결승행 티켓 1장을 놓고 격전을 벌인 경북과 경남은 1국에서 송예슬과 류승희가 격돌해 경남의 류승희가 19.5집을 승리하며 앞섰지만 이어진 대국에서 경북 이철주가 40.5집 차로 승리하며 역전을 시켰고, 이어진 3,4국에서도 박영진과 박성균이 승리하며 종합스코어 130.5집 차로 대승을 거뒀다.

결승에 선착한 전남과 이날 결승에 오른 경북은 다음 달 9일 제주도에서 진행될 예정인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결승전 장소는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내 물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주최한다.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은 500만원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바둑TV에서 2편 연속 방송된다.

▲ 먼저 결승에 선착한 전남팀의 경기모습. 좌측 앞 박지영, 뒤 조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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