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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민간인' 홍성지, 반격 성공!

홍성지 4강전 3번기 2국에서 완승, 승부는 10일 최종국에서

이영재2015-12-08 12: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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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홍성지(승). 홍성지가 8연패 사슬을 끊고 반격에 성공했다.


'민간인' 홍성지가 좋은 내용으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지난 5일 해군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홍성지는 상대전적 8전 8패를 당하고 있었던 부동의 한국1위 박정환을 상대로 지난 1국 패배를 만회했다.

8일 오후12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3기 명인전 4강 3번기 제2국에서 홍성지가 박정환에게 255수끝 흑불계승을 거뒀다.

딱 한 달 전이었던 지난 11월8일 하이원리조트에서 벌어진 4강 3번기 1국에서 패해 벼랑 끝에 몰려있었던 홍성지는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귀중한 승점을 따내며 승부를 최종국으로 이끄는 데 성공했다.

바둑TV에서 오늘 바둑을 생중계한 양건 해설위원은 "홍성지 선수의 안정감 있는 중후반 마무리가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초반 우상 접전에서 우세한 흐름을 만든 홍성지는 이후 박정환의 흔들기를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명인전 4강전 3번기가 단판 승부로 좁혀진 상황. 1-1 상황에서 명인전 결승진출자가 가려질 최종국은 오는 10일 목요일 오후12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대국 시작과 동시에 박정환-홍성지 4강전 3번기 3국을 생중계한다.



▲ 해군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후 민간인 신분으로 처음 치른 복귀전에서 8전 8패를 안고 있던 천적 박정환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홍성지.

▲ 초반 우상귀 접전에서 난조를 보인 박정환은 이후 동분서주했지만 역전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명인전 결승 진출자는 최종국에서 가려진다.


이하 속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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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1승)-홍성지. 해군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홍성지(오른쪽)가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천적 관계는 이어질 것인가. 지난 11월8일 하이원리조트에서 벌어졌던 4강전 3번기 제1국에서 '7전8기' 기회를 놓친 홍성지가 8연패 사슬을 끊고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8일 오후12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43기 명인전 4강 3번기 제2국이 '민간인'으로 돌아온 홍성지의 흑으로 시작되었다. 홍성지는 지난 5일 해군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후 오늘이 첫 공식대국.

딱 한 달 전에 벌어졌던 지난 1국에선 박정환이 중반 힘겨루기와 후반 끝내기 싸움에서 연이어 좋은 수를 터뜨리며 신승을 거뒀다. 특히, 끝내기 단계 에서 터져나온 묘수 한 방으로 승부가 결정되면서 홍성지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군인 신분으로 지난 4월 맥심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에 진출해 최철한을 상대로 선승을 거두는 등 맹활약했던 홍성지는 명인전에서도 4강까지 진격하며 '임전무퇴' 군인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벌어지는 오늘 대국을 패한다면, 올해 농사는 이것으로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배수의 진을 쳐야 하는 승부.

25개월 연속 한국1위를 수성하고 있는 부동의 한국최강 박정환 또한 타이틀 획득이 절실하다. 국수전 도전5번기에서 도전자 조한승에게 선승을 거두며 타이틀 방어 청신호를 켠 박정환은 명인전 결승에도 올라 2관왕을 노린다는 심산.

박정환과 홍성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는 오후12시 대국시작과 동시에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된다.

명인전은 1968년 창설돼 올해로 43기째를 맞이한 전통의 기전이다. 명인전은 그동안 열세 차례 정상에 서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인 이창호를 비 롯해 조훈현(12회) 서봉수(7회) 이세돌 박영훈(3회) 고(故) 조남철(2회) 김인 최철한(1회) 등 단 8명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총예산 4억원으로 상금은 우승 5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인 명인전의 제한시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 지난 1국에서 선승을 거둔 박정환. 오늘 승리한다면 결승에 진출한다.

▲ 배수의 진을 친 홍성지. 흑으로 출발한 오늘, 포석을 미리 구상해온듯 빠르게 손이 나왔다. 

▲ 25개월 연속 한국1위 박정환.

▲ 해군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홍성지.

▲ 박정환의 결승 진출이냐, 홍성지의 반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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