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세돌-영훈-철한, 일본에 완승
제2회 금용성배 세계바둑단체전 3-4위전 상담기에서 승리
이영재2015-12-21 17:13:35
▲ 왼쪽부터 최철한 이세돌, 박영훈(오른쪽). 한국 와일드카드팀이 3-4위전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이세돌 박영훈 최철한이 머리를 맞댄 한국 와일드카드팀이 일본 시드팀(요다노리모토 쑤야오궈 위정치)을 제압하고 최종 순위 3위에 올랐다.
21일 오전10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바이윈호텔에서 속개된 제2회 금용성배 세계바둑단체전 3-4위전 '상담기'에서 한국 와일드카드팀이 승리했다. 한편 관심이 집중되는 결승전은 한국 시드팀(박정환 김지석 이동훈)과 중국 시드팀(커제 스웨 저우루이양)의 대결로 내일(22일) 오전 10시에 속개된다.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본 대회는 2013년 초대 대회에서 주강배라는 명칭으로 열린 바 있다. 독특한 대회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예선에선 각 팀 3명의 선수가 3대3 개인전으로 맞붙는 일반적인 팀 대항전 형식이나, 4강전과 결승전에서는 3명의 선수가 모여 공동연구을 통해 바둑을 두는 일명 '상담기'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만 상담기 방식이 도입 되었으나, 이번 대회부터 4강전으로 확대되었다.
4강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순위 결정전에서는 예선에서 선발된 9개팀(유럽 미국 등 아마추어팀)과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시드 및 와일드카드 총 7개 팀 등 도합 16개팀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총 5라운드를 펼치게 되며, 상위 4개팀이 최종토너먼트로 올라간다.
중국바둑협회와 광동시체육단체가 주관하는 제2회 금용성배 세계단체전의 우승상금은 200만위안(약 3억6천만원)이며 준우승 80만위안(약 1억4천만원), 3위 50만위안(약 9천만원), 4위 40만위안(약 7천만원)이다.
2013년 제1회 대회에서는 한국 시드팀(박정환 최철한 강동윤)이 중국 시드팀(천야오예 스웨 저우루이양)을 꺾고 초대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 최철한-요다노리모토. 돌가리기 장면.
▲ 최철한 이세돌.
▲ 박영훈.
▲ 일본 시드팀은 요다노리모토가 검토를 주도했다.
▲ 왼쪽부터 위정치, 쑤야오궈.
▲ 한국 와일드카드팀의 공동연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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