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대구에 바둑명소 생겼다
대구바둑협회 ‘대구의 강남’ 수성구로 이전하며 고품격 휴식 공간 제공
진재호2015-12-31 10:42:28
▲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대구바둑협회가 '고품격기원'으로 거듭났다. 기자가 찾아간 날은 평일임에도 동호인들이 꽤 많았다.
바둑도시 대구에 고품격바둑명소가 생겼다.
대구광역시바둑협회(회장 이재윤)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부근에 바둑협회를 이전, 개업했다.
새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 대구광역시바둑협회는 기존의 협회 행정 이외에 일반 바둑애호가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개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구바둑협회 현철영 전무는 "바둑협회에서는 행정 일만 보는 것으로 여기는 분이 계신데, 일반동호인이나 단체기우회 등 대구바둑인들의 대표적인 휴식처를 겸하고 있다. 앞으로 고품격 바둑인의 명소가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100평 규모에 격조 높은 휴식을 즐기는 '기원' 대구바둑협회의 일일기료는 5000원(일반) 4000원(단체) 3000원(경로)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협회답게 여성회원실 연구생실 휴게실 강의실 컴퓨터실 등 별도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세련된 바둑도장 같은 느낌을 준다.
바둑로터리 리그전, 여성연맹리그전, 지도사범과의 10번기 등 다채로운 바둑행사가 매일 치러지고 있는 대구바둑협회는 보다 일반바둑팬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 초보자 바둑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대구지역연구생 사범인 유경민 프로와 박영진 아마7단의 직강으로 급수별 강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바둑의 본산답게 대구지역 동호인들의 힘을 한데 모으는 작업도 병행한다. 1월24(일) 대구바둑협회장배 대구기우회대항전을 개최한다. 우승상금은 100만원이며 한팀 5명씩 선수가 출전한다. 호응이 대단하여 지금까지 16개팀 정도가 출전을 예정한 상태.
또한 매주 화 목요일 오전11시부터 여성연맹회원들의 모임을 갖고, 오픈 기념으로 여성연맹회원과 협회이사, 대구지역 유지들이 한데 모여 신춘바둑대회(2월경)도 계획하고 있다. 그외 대구바둑협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회나 이벤트행사는 무려 20개가 넘는데, 이중 상당수는 이곳 협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부근.
▲ 우하 쪽에 한국기원 간판이 들어온다. 왼쪽이 지하철 역사,
▲ 대구바둑협회 이사진 명단과 각종 전국대회 상패가 들어온다.
▲ 여성연맹회원실 모습.
▲ 연구생실 모습.
▲ 컴퓨터실 모습. 타이젬대국이 한창이다.
▲ 일반회원실 모습. 왼쪽은 현철영 대구바둑협회 전무, 뒤 오른쪽은 정연길 협회이사.
▲ 어린 여자연구생과 황금찬 부회장(오른쪽 아마6단)의 2점 지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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