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새해 첫 입단자는 이어덕둥, 송규상
이어덕둥은 연구생 내신1위 자동입단, 송규상은 연구생 입단대회 통과
이영재2016-01-08 22:37:22
▲ 프로의 꿈을 이룬 이어덕둥(왼쪽) 송규상.
이어덕둥(17)과 송규상(17)이 연구생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가 되었다.
이어덕둥은 연구생 내신 1위로, 송규상은 연구생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승리하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광주가 고향인 이어덕둥은 2015년 연구생 누적점수 1위로 입단에 성공했다. 이어덕둥은 8살에 바둑을 시작(광주 신창바둑학원)해 초등학교 5학년인 2009년 연구생에 입문했다.
2012년 진행된 제1회 영재입단대회 입단 결정국에서 신민준에게 패해 고배를 맛봤지만 절치부심해 3년 만에 염원하던 프로기사의 꿈을 이뤘다.
한편 송규상은 제135회 연구생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문유빈(17)에게 26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입단 관문을 뚫었다. 8살에 바둑을 처음 접한 송규상은 충북 청주 가 고향으로 2010년 초등학교 6학년때 연구생이 되었다.
연구생 내신점수 3위로 4강 시드를 받은 송규상은 허영락(19)과 문유빈을 차례로 꺾고 입단에 성공했다.
2016년 첫 프로 입단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입단해서 기쁘다. 아직 실감이 나진 않지만 하루 빨리 세계 최정상들과 자웅을 겨뤄보고 싶다"(이어덕둥)
"입단전 도장에서 공부할 때 프로기사 선배님들께 많이 패했는데 앞으로 다 되갚아드리겠다"(송규상)
한편 연구생 입단대회는 1년간의 연구생 리그를 통해 누적한 점수로 1위는 자동입단하며 2위~17위 16명은 총 3회전에 걸쳐 한 명의 입단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어덕둥과 송규상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12명 (남자 257명, 여자 55명)으로 늘었다.
입단한 이어덕둥, 송규상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 이어덕둥.
이어덕둥(李어덕둥) 초단 - 135회 입단대회(내신)
- 생년월일 : 1998년 4월 13일(광주)
- 이동인(52)․이금단(52) 씨의 2남 중 차남
- 지도사범 : 이용수
- 출신도장 : 양천대일도장
-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세돌
- 입상경력 : 2015년 제7회 한국중고바둑연맹회장배 중고생바둑대회 고등최강부 준우승
▲ 송규상.
송규상(宋圭相) 초단 - 135회 입단대회(연구생)
- 생년월일 : 1998년 9월 28일(서울)
- 송인환(50)․안미희(46) 씨의 1남 1녀 중 장남
- 지도사범 : 박병규 9단, 이용찬 박영롱
- 출신도장 : 장수영도장
- 존경하는 프로기사 : 강창배 박경근
- 입상경력 : 2015년 제1회 일요신문배 전국중고생바둑왕전 고등최강부 준우승 2015년 제49기 전국아마국수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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