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
승부세계에 양보란 없다.
최철한 (사진)이 '송아지 라이벌' 원성진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12월 8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8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5번기 제2국에서 최철한 5단은 난타전
끝에 원성진 5단을 제압하고 1대1 타이를 이루었다. (144수 끝,
백 불계승)
이로써 최5단은 지난 1국의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5번기의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놓았다.
지난 결승1국에서 한 순간의 실족으로 다잡은 승리를 아깝게 놓쳤던 최철한 5단은 초반 좌변 전투에서 백42의
강수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은 후 하변 백대마를 잡으러오는 원성진 5단의 승부수를 잘 따돌려 압승을 거두었다.
그동안 올시즌 다승·승률 1위를 질주해온 최철한 5단은 이날 승리로 55승째를 올리며 올 다승왕을 사실상
예약했다. 총전적은 55승12패(승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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