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반집, 또 반집! 안성준, 박정환 꺾고 8강
안성준, GS배에서 2연속 반집승 거두며 8강 진출
이영재2016-02-11 18:13:06
▲ 박정환-안성준(승).
27개월 연속 한국1위 박정환에게 GS배는 비운의 기전이다. 한국최강자 박정환(1993년생)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한 주인공은 안성준(1991년생).
11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GS배 16강전에서 안성준이 317수까지 가는 혈투 끝에 박정환에게 흑으로 '반집'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박정환은 지난해 16강에서 진시영에게 패해 탈락한 데 이어 올해도 8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편 안성준은 지난 24강에서 해군 일병 한상훈에게 299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으로 '반집'승을 거둔 바 있다. 오늘 대국까지 두 판 연속 '반집', 도합 1집으로 8강에 오른 것.
☞ GS배 24강 뉴스: 반상에 부는 安風, 안성준 GS배 쾌조의 스타트
지난 2012년 물가정보배 결승에서 김지석을 2-0으로 완파하며 첫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안성준은 현재 한국8위를 마크하고 있는 강자. 두 번째 우승을 향해 거침 없이 질주하고 있는 안성준은 최철한-원성진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된다.
GS배 총규모는 3억9500만원,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 돌을 가린 결과 흑을 잡은 안성준(오른쪽)이 우상귀 화점에 착수했다.
▲ GS배에서 2년 연속 조기 탈락하고 만 박정환.
▲ 안성준은 초반 우변부터 전판에 걸쳐 벌어진 치열한 수읽기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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