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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타]

2승1무 한국, 아쉬운 준우승

2016 4도시 신예대항전에서 중국에 개인승수 밀려 2위

이영재2016-02-21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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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단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동훈 신민준 이슬아 신진서 나현 박지연 김명훈 변상일. 

한국이 2016 4도시 신예바둑대항전에서 2승1무의 성적으로 중국과 동률을 이뤘으나 개인승수에서 밀려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벌어진 2016 4도시 신예바둑대항전에서 한국의 서울 팀은 2승1무를 기록해 중국 항저우 팀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개인 승수에서 3승이 뒤진 16승에 그치며 우승을 중국에 넘겼다.

팀 승수가 동률인 경우 개인 승수의 합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대회 규정이기 때문이다. 3위는 1승2패의 일본 도쿄 팀이 차지했고, 3전 전패의 대만 타이베이 팀이 4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대만에 6-2로 승리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19일 일본에 6-2로 승리했고, 20일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중국과의 대결에서 4-4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은 3장 나현이 3전 전승을 거뒀고, 주장 신진서와 2장 이동훈, 4장 변상일, 6장 신민준, 7장 박지연, 8장 이슬아 등이 2승1패씩을, 5장 김명훈이 1승2패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중국은 2장 양딩신과 4장 리쉬안하오, 6장 셰커가 3전 전승을 거뒀고, 괄목상대로 성장한 일본의 5장 쉬자위안도 3승을 거뒀다.

한국의 서울시와 중국 항저우시, 일본 도쿄시, 대만 타이베이시가 참가한 이 대회에는 95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8명(남자 6명, 여자 2명)이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800만원, 준우승상금은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각국 출전 선수 명단(1장∼8장순)
한국 : 신진서 5단, 이동훈 5단, 나현 6단, 변상일 4단, 김명훈 3단, 신민준 3단, 박지연 4단, 이슬아 4단
중국 : 리친청 초단, 양딩신 3단, 판윈뤄 4단, 리쉬안하오 5단, 샤천쿤 4단, 세커 2단, 위즈잉 5단, 왕천싱 5단
일본 : 이다 아쓰시 8단, 이치리키 료 7단, 모토키 가쓰야 7단, 쑨저 4단, 쉬자위안 3단, 사다 아쓰시 2단, 후지사와 리나 3단, 기베 나쓰키 초단
대만 : 왕위안쥔 7단, 린쥔옌 6단, 린리샹 6단, 린스쉰 5단, 천치루이 3단, 양보웨이 5단, 위리쥔 초단, 쑤성팡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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