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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입단]

'전승' 입단자에게 위기는 없었다!

김선기 영재입단자 인터뷰

진재호 바둑평론가2016-02-25 1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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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입단자 김선기(14)

입단대회 전에는 항상 관계자들끼리 모여서 누가 입단할 것인지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도 한다. 이번 영재입단대회는 대략 5명 정도의 후보가 등장했는데, 그중 가장 많은 전문가의 입에 오르내린 이는 단연 김선기(14)였다.

일례로 모 도장 원장은 대진표에서 매번 '김선기'라는 이름을 아예 노란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놓았다. 그 표시는 다음 라운드에 올라갈 가능성이 가장 농후하다는 표시였다.

그 예상 그대로 김선기는 16일부터 벌어진 영재입단대회 예선에서부터 7일 동안 단 한판도 패하지 않고 65명의 입단후보들 가운데 넘버원으로 입단에 성공했다.

김선기(14)는 작년 일요신문배 중고생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밖에(?) 없지만, 많은 이들에게서 입단 0순위로 꼽히던 영재였다. 평소부터 입단대회에 초점을 맞추어 차곡차곡 기량을 쌓아올렸다고 양천대일 이용수 사범은 말한다.

내로라하는 도장의 연구생들 중에서도 군계이학인 것은 연구생 4조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다. 김선기보다 상위에 있는 영재는 예선에서 탈락한 문민종(연구생 3조) 뿐이었다.

소감은?
입단을 했지만 제 실력이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전히 공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일반대회에서는 입상을 많이 못했지만 평소 성적이 안정적인 듯하다. 이번 대회에 고비가 있었나?
전승이었을 것이다. 큰 고비랄 것은 없었다.

영재입단대회는 몇 번째 도정인가?
세 번째다. 5학년때 처음 나와서 예선 2회전에 진출했고, 작년에는 본선 16강에 들었다. 그리고 올해 입단했다.

그럼 1년 동안 장족의 발전을 했다는 평가인데.
(이용수사범 답변) 바둑자체가 기재가 있다. 과거엔 조금 불안정한 모습이 있었는데 어느새 싹 그런 태도가 가셨다. 이번 입단대회에서는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바둑이 어떻다고 생각하나?
아직은 전반적으로 약하다. 포석이 많이 약하고 중반이 강하다는 소리를 듣곤 한다. 전투에 능한 힘 바둑이라고 한다.

(이용수 사범에게) 냉정히 프로사범들에게 어느 정도 치수인가?
사범들 연구생 형들과 리그전을 통해서 판단할 때 호선으로 봐도 된다. 처음엔 좀 밀릴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이기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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