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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배]

1대5 대결, '괴물' 김민호 3연승 질주!

olleh배 연승전, 희망팀 마지막 주자 김민호 3연승

이영재2016-03-01 08: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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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호(1995년생)가 희망팀의 마지막 희망으
로 떠올랐다.



5대 1의 싸움. 2014 바둑리그의 '괴물' 김민호가 거침 없이 3연승을 질주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려내고 있다. 이제 나눔팀의 남은 선수는 단 두 명. 김민호가 연승기록 수립과 함께 팀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월29일 오후1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5~2016 olleh배 바둑열전 제17국에서 희망팀의 마지막 주자 김민호가 나눔팀 이민진을 188수 만에 백불계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나눔팀의 김남훈이 다섯 명의 팀원을 뒤에 남겨둔채 홍무진과 이재웅을 연파하고 희망팀을 벼랑 끝에 몰았을 때만 해도 끝이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김남훈의 3연승을 저지한 희망팀의 마지막 주자 김민호가 진동규와 이민진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자 승부는 알 수 없어진 상황. 이제 나눔팀에선 황재연과 이현욱 등 두 명이 남았다.

3월의 첫 날이자 삼일절인 오늘, 나눔팀에선 김민호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황재연이 출전한다. 본 대회 최고 연승기록은 현재까진 3연승으로, 만약 김민호가 오늘도 승리한다면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김민호는 지난 2014 바둑리그에서 박정환을 꺾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4년 1월 133회 일반인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가 된 김민호는 입단 직후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프로기사로 박정환을 꼽은 바 있는데, 첫 대결에서 백으로 '반집'을 남겨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

▲ 김민호(승)-박정환. 바둑리그에서 부동의 한국1위 박정환에게 '반집'승을 거두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김민호(왼쪽).
(사진=바둑리그 홈페이지) 


예선전에는 20대 60명, 30대 49명 등 총 109명이 출전했다. 참가 대상은 2015 KB리그 선수를 제외한 20대(1995년∼1986년 출생)와 30대(1985년∼1976년 출생) 기사들이다.

본선은 예선에서 선발된 20대와 30대 10명을 추첨을 통해 20대 5명+30대 5명 한 팀으로 각기 두 팀을 만들어서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선 대진은 추첨 후 한팀은 20대, 한팀은 30대 선수로 시작하며 이후 출전 선수를 세대별로 번갈아 등판시켜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이었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3연승부터는 100만원의 연승 상금이 걸려 있다.

3월1일 현재 생존 선수: 이현욱 황재연(이상 나눔팀) 김민호(희망팀)

나눔팀: 안조영 류재형 이현욱(3/2) 이민진 김남훈 고근태 진동규 전영규 황재연(3/1) 백찬희
희망팀: 이희성 안달훈 김만수 옥득진 이재웅 김민호(3연승) 유병용 박영롱 황진형 홍무진

▲ olleh배 예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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