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이세돌 2연승! 다음 상대는 日이야마
한국 주장 이세돌, 농심배 12국에서 중국 부주장 롄샤오와 대결
이영재2016-03-03 17:35:44
▲ 가뿐하게 2연승을 달린 한국 주장 이세돌.
역시 이세돌! 한국 주장 이세돌이 파죽의 2연승을 달리며 꺼져가던 불씨를 살려내고 있다.
3일 오후3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제17회 농심배 12국에서 이세돌이 중국 부주장 롄샤오를 177수 만에 흑불계로 제압했다.
오늘 대국을 타이젬에서 생중계한 김형환 프로는 "이세돌 9단이 정말 좋은 내용의 대국을 보여줬다. 패를 걸어간 흑119가 결정타로, 상변 백 대마를 잡아서는 승부가 결정되었다"고 총평했다.
내일(4일) 바로 이어지는 13국에는 일본 주장 이야마 유타가 출전한다. 이세돌이 지난 대회에서 박정환을 꺾은 바 있는 이야마 유타를 물리치고 중국 주장 커제와 최종 승부를 벌일 수 있을 지 세계 바둑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젬에서는 내일 오후3시 대국 시작과 동시에 이세돌-이야마 유타 대결을 생중계한다.
이하 속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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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주장 이세돌이 지난해 중국 우승을 결정지은 강적 롄샤오와 대결하고 있다(사진=한국기원).
3대 2대 1의 대결. 산술적으론 이길 확률이 희박한 승부지만, 한국은 이미 같은 상황을 극복했던 전력이 있다. 이세돌이 이창호의 '농심배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오후3시(한국시간) 제17회 농심배 12국이 이세돌-롄샤오 대결로 시작되었다.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번 농심배 최종 3라운드에 중국이 3명(커제 롄샤오 구리), 일본 2명(이야마 유타, 무라카와 다이스케) 출전한 것과 달리, 앞선 선수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진 한국은 주장 이세돌만 홀로 출사표를 올렸다.
당연히 불리한 상황이지만, 마지막 주자가 이세돌이라는 점이 한국 팬들로 하여금 기대를 갖게 한다.
3연승을 달리던 중국3장 구리를 꺾은 일본 부주장 무라카와 다이스케였지만, 이세돌의 적수는 아니었다. 어제(2일) 한국에 3라운드 첫 승점을 안긴 이세돌은 지난해 김지석을 꺾고 중국 우승을 확정지었던 껄끄러운 상대 롄샤오와 세 번째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세돌과 롄샤오의 상대전적은 이세돌 기준 2승. 2013년 갑조리그와 2015년 갑조리그에서 각각 한 번씩 만나 모두 이세돌이 승리한 바 있다.
이세돌이 롄샤오를 제압하고 일본 주장 이야마 유타를 불러낼 수 있을 지 이목이 모이는 가운데 타이젬에서는 이세돌-롄샤오 대결을 오후3시 대국 시작과 동시에 '중국통' 김형환 프로의 해설로 프리미엄 대국실에서 생중계 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대표 각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는 농심배에서 한국은 11회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4회, 일본은 1회 우승했다.
농심배 우승상금은 이번 대회부터 5억원으로 증액되었으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 롄샤오-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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