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이세돌vs커제, 오늘 오후3시 타이젬 생중계
한국 주장 이세돌, 농심배 최종전에서 커제와 격돌
이영재2016-03-05 00:44:42
▲ 한국 주장 이세돌(왼쪽)이 커제와의 최종 승부를 앞두고 있다(삼성화재배 4강 자료사진).
기적은 일어날 것인가. 3대 2대 1의 싸움. 절대적으로 불리한 승부였지만, 세기의 승부사 이세돌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한국의 우승 확률을 50%로 끌어올렸다.
오늘 오후3시(한국시간) 제17회 농심배 최종 14국이 한국 주장 이세돌-중국 주장 커제의 대결로 벌어진다. 이번 대회부터 우승 상금이 5억원으로 증액된 가운데, 세계 바둑 팬들을 설레게 하는 이세돌vs커제 단판 승부로 우승 국가가 가려지는 상황이다.
최종 3라운드에 중국 3명(커제 롄샤오 구리), 일본 2명(이야마 유타, 무라카와 다이스케)이 출전한 반면, 한국은 주장 이세돌이 홀로 출사표를 올렸다.
첫 대결에서 일본 부주장 무라카와 다이스케를 제압한 이세돌은 지난 3일 중국 부주장 롄샤오를 격파하고 기세를 올렸다. 롄샤오는 지난해 제16회 대회 최종전에서 한국 주장 김지석을 꺾고 중국 우승을 확정지은 전력이 있는 강자.
어제(4일) 이세돌은 일본 최강자 이야마 유타에게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멋진 내용으로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제 남은 상대는 바이링배 삼성화재배 몽백합배를 연속 우승하며 '세계3관왕'에 오른 현 세계일인자 커제, 단 한 명.
이세돌과 커제의 상대전적은 이세돌 기준 2승7패. 두 판의 승리도 몽백합배 결승5번기에서 이긴 판이라 사실상 커제에게 실속 있는 승리는 한 번도 거두지 못한 셈이다.
상대전적에선 커제가 앞서지만 3연승을 달린 이세돌의 기세가 충천한 상황. 과연 이세돌이 커제마저 격파하고 제2의 상하이 대첩을 완수할 수 있을 지 전 세계 바둑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젬에서는 제17회 농심배 최종국 이세돌-커제 대결을 오후3시 대국 시작과 동시에 소소회장 류민형 프로의 해설로 프리미엄 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농심배 우승상금은 이번 대회부터 5억원으로 증액되었으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 이세돌의 승전보는 현재 네이버 스포츠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총 댓글수: 0
관련 뉴스
Copyright © 컴투스타이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