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퍼펙트 팀' 서울 부광탁스, 6연속 3-0 진기록
이기든 지든 3-0 스코어, 서울 5번째 3-0 완봉승 기록
이영재2016-03-25 09:40:10
▲ 최정(왼쪽)이 주장 맞대결에서 김채영에게 '반집'승을 거두고 팀의 다섯 번째 완봉승을 이끌었다(사진=여자바둑리그).
6연속 3-0. 서울 부광탁스가 연일 여자리그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기든 지든 무조건 3-0 스코어만 기록하는 '퍼펙트 팀' 서울이 또 한 번 3-0 완봉승을 거뒀다.
24일 오후6시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 6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리그1위 서울 부광탁스가 2위 포항 포스코켐텍에 3-0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오더 발표 직후부터 관심을 모은 빅 매치가 즐비한 경기였다. 제1국 장고대결에서 벌어지는 최정과 김채영의 주장 맞대결을 시작으로 2국 속기대결에선 김신영과 조혜연이 2장 맞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3국은 중국여자1,2위를 다투고 있는 위즈잉과 왕천싱의 최강 용병 결정전.
세 판 모두 예측을 불허하는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서울 부광탁스의 3-0 승리였다. 최정과 김신영은 팀 승패와 동일한 전적인 5승1패를 기록했고, 위즈잉은 출전=팀 승리 공식을 이어가며 5연승을 질주했다.
이어지는 6라운드 두 번째 경기는 오늘 오후6시30분에 속개된다. 인제 하늘내린과 SG골프의 대결로, 제1국 장고대결에서 오유진과 루이나이웨이가 격돌하는 판이 이번 6라운드 최대 빅 매치.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세 판 연속 제1국 장고대결에만 등판해 김채영 오정아 최정 등 상대 팀 주장들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린 루이를 맞이해 인제는 여자리그 최강자 오유진 카드를 '맞춤 오더'로 꺼내들었다. 루이의 주장전 연승행진을 오유진이 막아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타이젬에서는 오유진과 루이나이웨이의 여자리그 6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비롯해 여자리그 모든 경기를 오후6시30분 대국 시작과 동시에 생중계한다.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7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 위즈잉(승)-왕천싱. 중국여자1위 위즈잉이 최강 용병임을 입증했다.
▲ 나란히 4승1패였던 조혜연을 꺾고 5승 고지를 점령
한 김신영. 지난 시즌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팀의
다섯 번째 완봉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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