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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2강 2중 4약, 반환점 앞 둔 여자리그 윤곽 드러나

부안,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서귀포에 2-1 승리

이영재2016-03-28 0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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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의 주장 김혜민이 역전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여자바둑리그)


2강 2중 4약. 6라운드가 끝난 현재 여자바둑리그 윤곽이 드러났다. 시즌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굳혔던 서울 부광탁스가 여전히 1위, 디펜딩 챔피언 인제 하늘내린이 2위로 뒤를 바짝 쫓고 있고, 포항 포스코켐텍과 신생팀 SG골프가 선두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부진했던 서귀포 칠십리와 부안 곰소소금은 올해도 출발이 좋지 않다. 신생팀 경기 호반건설과 함께 2승4패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최하위인 8위는 여수 거북선. 여자리그 데뷔시즌에 주장의 중책을 맡은 이슬아가 6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팀도 개막전 승리 이후 내리 5연패를 당하며 8개 팀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될 위기에 놓였다.


27일 오후6시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안 곰소소금이 서귀포 칠십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2국 속기 대결에서 서귀포 주장 오정아가 부안의 '새신부' 김혜림에게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후 두 판에서 부안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오후4시30분에 결혼식을 치르고 당일 오후8시에 여자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이해할 수 없는 일정을 소화했던 부안의 2장 김혜림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에 치른 6라운드 경기에서도 패하며 6전 전패가 됐다.

한편 부안의 주장 김혜민은 4승2패, 3장 이유진은 3승3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7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 김혜림-오정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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