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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

박정환, 알파고 수법 그대로 재현!

박정환vs미위팅 춘란배 16강에서 이세돌-알파고 5국 재현 돼

이영재2016-03-28 1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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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백)vs미위팅 대결에서 이세돌-알파고 5국의 진행이 그대로 재현됐다. 당시 이세돌과 달리, 미위팅은 흑▲로 붙여서 응수를 물었다.
 

이세돌vs알파고 대결의 여파가 여전히 바둑계를 흔들고 있다.

지난 22일 한중 최강자의 온라인 대 격돌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지(P)-Lurk(P) 10번기 제6국에서 이세돌vs알파고 2국이 재현됐다.

당시에는 수지(P)가 이세돌이 패한 수법을 그대로 들고나와 Lurk(P)를 완파해 관전하던 타이젬 회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오늘 대국에선 박정환이 미위팅을 상대로 알파고의 수법을 그대로 구사했다. 이세돌vs알파고 5국의 초반 진행은 흑(이세돌)이 편하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박정환은 백으로도 둘 수 있다고 판단한듯, 알파고가 펼쳤던 신수를 사용했다.

☞ 이세돌vs알파고 5국 관전기 바로가기

※ 전문성 없는 기자들의 무분별한 기사들이 난립하면서 '흉내바둑'이라는 표현이 많이 쓰였지만, 과거에 나왔던 형태가 그대로 재현되는 건 흉내바둑이 아니다. 흉내바둑이란 대칭 형태로 따라두면서 한 판의 바둑에서 같은 모양이 연속되는 걸 의미한다.

☞ 취재수첩 - 이세돌은 '돌갈이 얘기'를 하지 않았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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